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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경기국제공항 백지화 없이 기후정책 언급 자격 없다” 직격

홍성규 "경기국제공항 추진 자체가 기후정책과 정면으로 충돌"
“수원시 정치권이 반발을 피하기 위해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홍성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국제공항 추진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홍 후보는 17일 SNS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없이 기후정책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며 “공항 추진 논란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정책 철회 없이 ‘기후도지사’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김 지사가 전날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기도 기후정책의 방향을 ‘실천·참여·대한민국 표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한 데 대한 반박이다.

 

홍 후보는 특히 경기국제공항 추진 자체가 기후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4년 동안 수렁에 빠진 경기국제공항 논란 하나만으로도 지난 경기도정에서 기후정책이 사실상 부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허황된 신기루와 같은 공항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항 논란의 출발 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홍 후보는 “경기국제공항 구상은 애초부터 순수한 지역 발전 논리가 아니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를 인근 지역에 떠넘기기 위해 등장한 것”이라며 “수원시 정치권이 반발을 피하기 위해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경기국제공항 계획을 백지화하고 도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공항 문제와 함께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 절차 단축까지 언급하며 개발 사업을 밀어붙이면서 기후정책을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대규모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후보는 “눈가림식 타운홀 미팅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우려하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부터가 진정한 기후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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