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대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한편, 양평고속도로 상업의 조속한 재개와 원안 추진을 당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어내고 국민통합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며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운 고통을 겪었고, 국민 상식으로나 법적으로도 가혹하고 지나친 형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가족과 국민 곁으로 돌아올 때”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 전 대표가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같은 날 오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단호히 대처’하고, ‘국토부가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한 발언을 환영한다며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은 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 원안 추진”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여러 의혹, 그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것은 ‘양평 고속도로다”라고 못 박으며 “만일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중요 국가사업을 패밀리 비즈니스 수익모델로 삼은 반국가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근 수원시 정치권 인사들이 합동으로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확대 구성을 새 정부에 건의 한다는 소식에 또다시 수원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7월 4일 이재준 시장과 수원 국회의원들이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등 6자가 참여하는 수원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건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군사공항 이전을 두고 광주와 무안군의 갈등 해결을 위한 대통령실 주도의 테스크포스팀 구성을 지시한 것을 두고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시 정치권에 이런 행보에 화성시 민·정관계 인사들은 단체로 “해묵은 선거 표심 잡기용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들고 있다”라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즉각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제까지 수원군공항 이전 행보에 있어 수원시에 일방적인 행보가 그렇듯 새 정부가 결정한 TF에 참여하려는 시도 역시 화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이 골자라고 주장하며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이번 건의는 반드시 중단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소방서는 제18대 서장으로 길영관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이 7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길 서장은 1989년 지방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뒤, 시흥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인사담당관, 오산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아우른 경험을 쌓았다. 실무에 정통한 길 서장은 소방 법령과 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방법 길들이기’라는 책을 집필한 바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소 온화한 인품과 함께 합리적인 소통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는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직 소방공무원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묵념을 진행하며, 소방의 기본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길영관 서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한편,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를 만들어가겠다”며 “용인소방서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대상자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한팀‘, ’새로운 일 강력 추진‘, ’무한책임‘ 등 세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30일 실국장 및 단체장 승진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세가지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첫 번째로 “도청 안에 있던, 나가 있던 우리는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가고 나면 지사의 도정 방침, 도청 방침과 유리되는 경향이 없도록, 도청과 한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고,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 그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두 번재로 “일(도정)의 마무리가 아니다. 새로운 일도 더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독려하며 “저는 확신한다.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1년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년 동안 쌓아돈 우리의 역량과 저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을 더 크게 성과 내고(열매맺고)하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에 임기나 텀, (그로 인한) 중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각오로 기운차게 해주길 바란다”라며 지난 도정열린회의에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인구수 약 1,400만여 명,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수부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 그중 안양시는 서울시의 위성도시로서 빠른 도시 성장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지난 1973년 7월 1일 시로 승격됐다. 1949년 경기도 최초 시로 승격된 수원시와 10여 년 뒤 두 번째로 승격된 의정부시에 이어 부천시, 성남시와 함께 서울 근교 도시들의 시 승격 행진을 시작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안양시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시기는 평촌신도시 개발 시점이다. 1980년대 후반 수도권 주택난 해소와 서울 인구 분산을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는 안양시 발전의 핵심적인 전환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당시 개발된 신도시들은 계획적인 주거, 상업, 교육, 교통 시설을 갖추면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도록 설계되었고, 이는 동안구 평촌동, 비산동, 호계동 일대에 걸쳐 대규모로 개발된 안양시에 있어 단순히 새로운 주거단지가 생긴 것을 넘어 도시의 구조와 위상을 바꿔놓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도시 성장이 무한할 수 없듯, 안양시의 최대 상권이었던 안양 1번가는 상가 공실률이 20%를 상회할 정도로 예전의 명성을 잃어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북 확성기 방송 종료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 화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새 정부가 보여준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하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저도 작년 두 차례, 대성동마을 주민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방음차 설치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군사적 대치를 멈추는 대책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이번 확성기 방송 중단은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군은 11일 오후 전방지역에서 운영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