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부천시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천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연다.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같은 날 겹치는 점을 반영해 시민에게 천문 관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천천문과학관 전관에서 진행한다. 천체망원경으로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관 상영과 망원경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달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붉은빛을 띠는 현상이다. 관측실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천체투영관에서는 월식의 원리와 특징을 설명하는 해설과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행성 풍선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은 돗자리나 의자를 지참해 자유롭게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망원경 조작 체험과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를 LED로 재구성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달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세부 일정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함께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천문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