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 Trade Fortnight)’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를 바꾸는 따뜻한 한 걸음, 공정무역’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정무역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중원도서관 1층에서는 공정무역 체험,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1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 생산자로의 여행’ 특강이 열려, 공정무역의 개념과 생산자의 공정한 거래가 지닌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정무역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양말목 컵홀더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공정무역 슬라이딩 퍼즐 및 세계지도 맞추기, 공정무역 퀴즈 풀기, 빙고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시민들이 즐겁게 공정무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공정무역 커피 시음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공정무역 제품을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소비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무역 코너에서는 공정무역 인증 커피, 초콜릿, 바나나, 공예품, 아로마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공정무역 N행시 짓기’, ‘공정무역 한 줄 쓰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공정무역의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공정무역협의회와 가치이음협동조합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공정무역 실천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정무역 인식 확산의 기반을 강화했다.
앞서 중원도서관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에서 개최된 ‘2025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 참여해 공정무역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정의로운 거래이자,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한 실천”이라며 “이번 포트나잇 행사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세계시민교육의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