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포천시는 오는 19~20일 양일간 구 운천시외버스터미널 부지(영북면 운천안길 33 일원)에서 ‘제9회 파머스플리마켓’과 ‘2025년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사전 준비까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민들은 축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부스 참여 점포 모집과 행사 홍보 등에도 직접 참여했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제9회 파머스플리마켓’-달달한 밤 야시장이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지역 점포 참여 야시장 운영, 농산물·공예품 판매, 지역 예술인 및 동호회 공연, 노래자랑, 초청공연(뮤랑극단, 서가비, 나운하, 강유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둘째날인 20일에는 ‘2025년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축제’-그땐! 그랬지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레트로 체험 및 포토존, 도시재생 홍보부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및 배달존 운영, 초청공연(채연, 자두, 한경일, DJ DOC 이하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파머스플리마켓은 지역 생활상권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축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다. 두 행사를 통합 운영하며, 축제 콘텐츠 강화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 개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북면 상권 회복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