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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의원, "오산이 화성의 봉인가" 하수과 강하게 질타

2008년 체결된 납득할 수 없는 위‧수탁협약서...붕공정 행정 처리
하수 처리 톤당 총괄원가 1,078원의 1/2도 못미치는 508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송진영의원은 2008년 체결된 납득할 수 없는 오산시와 화성시와의 하수처리 유지관리에 관한 위‧수탁협약서에 대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송진영의원은 "지난 3년간 평균치 단가를 계산하여 화성시에서 하수 물량을 받아 처리하는 오산시는 하수 처리 톤당 총괄원가 1,078원의 1/2도 못미치는 508원의 처리 비용을 받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는 오산시민이 지불하는 790원보다 적게 내고 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오산시와 화성시가 주고받은 공문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도대체 오산시는 화성시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모든 사항을 수락하였고 심지어 화성에 원가상정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8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하였지만 용역내역 마저도 흐지부지하며 화성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고 있다"라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사업소장과 하수과장은 답변을 통해 화성시와의 협의를 통해 잘못된 사항을 제대로 돌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송의원은 "훨씬 더 많은 자체세원을 가진 화성시에 오산시가 이렇게 큰 손해를 보면서 불평등하게 화성시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에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을 넘어 시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답답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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