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는 총 3회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BTS 공연이 전 세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국내외 관람객 약 12만 명이 방문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 내내 열정적인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응해,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인파관리시스템을 BTS 공연 현장에 시범 적용하며 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우선 시스템을 통해 고양종합운동장 동문·남문·북문 등 주요 지점별 관람객 밀집 현황과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 및 분석하고 이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공유함으로써 향후 현장 대응체계에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대규모 인파 집중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 폭증(패킷 손실, 병목현상, 서비스 장애 등)에 대비해 라이다(LiDAR), AI 카메라, 유동인구센서 등 복합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수집 환경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인파 밀집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고양시, 경찰·소방, 주최 측이 연계된 민관 협력형 인파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열릴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도 혼잡도 실시간 분석 시스템, 단계별 대응체계를 적용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밀집이 감지될 경우 인력 추가 배치, 동선 분산,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안전은 경험이 아니라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대”라며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안전, 의료, 환경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대중교통 증편 △교통 분산 유도 △현장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 지원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