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우리 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참여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상생주차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토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유휴지를 무상 임대해 소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으로, 이번 모집은 2025년 12월 22일(월)부터 2026년 2월 27일(금)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밀집 지역 내 주차면수 5~3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2년 이상 시설 유지가 가능한 토지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토지 소유주에게는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접수된 대상지를 바탕으로 2026년 3월 중 심사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6월까지 2~3개소의 상생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우편 또는 방문(고양시 주차교통과 혹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도심 밀집 지역에서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상생주차장 사업은 주차난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모집 공고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내년 6월까지 계획된 대상지를 차질 없이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