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 시(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끞’은 고양시·김포시·파주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지역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0,000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예약(25명 이상) 시에는 일정 및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편성된 고양-파주의 이번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홍대입구역, 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 중남미문화원 → 마장호수출렁다리 → 대곡역,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날짜·시간·관광지등을 협의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소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에 맞춘 기획 노선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으로, 시티투어와 함께 지역 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지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