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은 9월 1일(월) 오후, 용인시청 에이스홀 로비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구단 창단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1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었으며, 방문한 시민들에게 구단 창단 취지와 비전,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구단은 양성평등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단 엠블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안내 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해 축구와 양성평등 가치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의 취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최근 K리그에서 여성 팬층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용인FC는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모두를 위한 구단’을 지향하며 여성 팬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약속했다.
구단 관계자는 “축구는 이미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용인FC는 여성 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누구나 편안하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용인FC는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여성 팬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지역 대표 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