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시민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주시민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 의식 제고를 목표로 여주시 시민안전과와 자율방재단이 협력하여 추진됐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함께 산청, 가평, 오산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난 사례를 고려, 여주시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한글시장 5일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폭염과 호우 등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과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주시 자율방재단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은 안내된 정보에 귀 기울이며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여주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여주시의 최우선 과제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시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난 대비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