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연천읍은 지난 23일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연천읍 차탄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사회단체와 군인 약 100여명이 함께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읍 직원과 주민자지취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 소속 약 70명의 주민과 군 장병 20명이 힘을 모아 차탄천 일대 면적 20,000m²가량의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단풍입돼지풀 등의 외래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차탄천 인근의 잡초 제거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활동도 병행했다.
김헌철 연헙읍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거활동을 넘거 지역 공동체가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