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인구수 약 1,400만여 명,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수부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 그중 안양시는 서울시의 위성도시로서 빠른 도시 성장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지난 1973년 7월 1일 시로 승격됐다. 1949년 경기도 최초 시로 승격된 수원시와 10여 년 뒤 두 번째로 승격된 의정부시에 이어 부천시, 성남시와 함께 서울 근교 도시들의 시 승격 행진을 시작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안양시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시기는 평촌신도시 개발 시점이다. 1980년대 후반 수도권 주택난 해소와 서울 인구 분산을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는 안양시 발전의 핵심적인 전환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당시 개발된 신도시들은 계획적인 주거, 상업, 교육, 교통 시설을 갖추면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도록 설계되었고, 이는 동안구 평촌동, 비산동, 호계동 일대에 걸쳐 대규모로 개발된 안양시에 있어 단순히 새로운 주거단지가 생긴 것을 넘어 도시의 구조와 위상을 바꿔놓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도시 성장이 무한할 수 없듯, 안양시의 최대 상권이었던 안양 1번가는 상가 공실률이 20%를 상회할 정도로 예전의 명성을 잃어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더욱 자유롭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물려줄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현충탑(만안구 안양동 산103-118)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애국을 향하던 선열들의 값진 희생 위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그 뜻을 계승해 보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양시는 보훈가족과 보훈단체, 군경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기관장 등 7백여명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대표 인사, 헌시 낭독 순으로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이양환 무용가의 진혼 살풀이 공연과 안양시립합창단의 가곡 ‘비목’ 공연도 진행됐다. 심상원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해달라”며 “유공자의 정신을 계승해 안전하고 강건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날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현충원 참배를 위해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오전 5시 50분 유족 120여명이 버스 3대를 이용해 대전현충원으로 향했으며, 추념식 후 오전 11시 유족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안양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안양은 개발이 완료된 관리형 도시로 가용 부지가 전무해 이주대책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이주대책에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수립해달라”고 건의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계획 수립 지원 등 이주대책의 방향만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소유자 및 세입자의 이주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이주대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평촌신도시 주민들의 정비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따라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 비산동의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평촌지역 주민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원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평촌 신도시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간담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