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가유산인 ‘남양주궁집’에서 올해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남양주궁집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태교문화 △전통주 등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를 배우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궁집 내 식물을 탐색하고 전통조경 테라리움을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을 확대해 임산부와 노년층뿐 아니라 성인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참여했다. 일부 회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돼 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이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화길옹주 혼례준비 하는 날’은 11월에 총 4회 진행된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영화를 매개로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열린 ‘제2회 안산평화영화제(APFF)’가 지난 10월 30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평화는 O하다 – 나, 너,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에게 평화를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등평화세상 온다가 주관했다. 8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하며 영화와 평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작 〈애국소녀〉를 비롯해 〈3670〉,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산행〉, 〈음어오아〉, 〈3학년 2학기〉, 폐막작 〈노 어더 랜드(No Other Land)〉 등 7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작들은 청년, 젠더, 장애, 노동, 소통,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다채롭게 탐색했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 감독과의 대화(GV) – 〈애국소녀〉 남아름 감독,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 △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부천시는 10월 30일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남양주시 물의정원에서 여주시 강천보 인증센터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편도 58km) 구간에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마지막 라이딩 행사로,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소속 11개 동호회 회원 79명이 참여했다. 시는 급경사 등 위험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부천시 재산관리과와 협조해 안전관리 차량을 운영하며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쳤다. 참가자들은 남한강 수변 코스 구간에서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사용 △과속 금지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5대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전했다. 이형래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자전거는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부천시는 11월 1일 심곡 시민의 강 인근 부천시민학습원 앞마당에서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학습과 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플리마켓이다. 각 부스에는 참가자의 개성과 학습의 결실이 담겼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의 강을 찾은 나들이객과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찾았다. 현장에는 약 30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의류, 생활소품, 패션잡화,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통해 학습의 결과를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는 감성 스탬프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실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은, 부천시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동두천시는 10월 31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 5층 강당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공동으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 ‘포동이야기展’'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 시 학습마을 대표를 비롯해 약 35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양 도시의 학습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주도형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나눔–순환’의 지역 순환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지(포천·동두천)–산(대진대학교)–학(NH농협)’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고령화, 디지털 격차, 공동체 회복 등 지역 과제를 평생학습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1부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 학습마을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 전시와 평생학습 장학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시낭송, 실버태권도, 합창, 건강댄스, 장구 등 각 마을의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포동이야기展은 서로의 배움을 나누고 협력의 토대를 확장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30일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복지서비스 기금 마련을 위한‘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잡화, 생활용품, 아동용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구리 사랑여성회, 구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구리시 생활개선회, 구리신협 봉사회, 바르게살기 수택3동 위원회, 열린 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우석) 에서도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의 가치를 공유했다. 김성일 관장은“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라며“행사 준비와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리광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구리-난장 축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구리 지역 아동·청소년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아동·청소년분과 소속 기관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 굿네이버스, 구리 환경교육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구리-난장 축제)’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전 ▲공방 ▲가상현실(VR)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댄스·밴드·태권도·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운영, 참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하며 기획력·협업 능력·문제해결력 등 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매 순간이 특별한 수누피 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추억』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택2동 주민자치 위원회의 후원으로 수이랑마을공동체가 주최했으며, 수누피 향우회 회원, 내빈, 지역 단체 회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책 속에 소개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고(故) 이완석 님의 며느리 박현숙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장,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발간된 책 『매 순간이 특별한 수누피 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추억』은 2025년 구리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우리 마을 구석구석 마을 조사 책 만들기) 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마을의 옛 사진과 지명 유래, 풍속, 전통 신앙, 새마을운동 등 수택2동의 역사를 주민들이 직접 조사·기록한 결과물이다. 특히 ‘수누피(수늪)’라는 지명의 유래, 왕숙천과 함께한 마을의 삶, 정월 대보름 달맞이와 윷놀이대회 등 사라져가는 마을 풍습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노인상담센터가 지난 10월 31일 남이섬에서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진행해, 관내 어르신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문화 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구리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된 문화 체험 행사로, 지난 6월 진행된 경인 아라뱃길 탐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일정이다. 이번 남이섬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여유와 웃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산책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자연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등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어르신들께서 오늘처럼 행복하게 웃는 날이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경미 구리시노인상담센터장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부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커피 외교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주요 커피 생산국 대사관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커피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와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에 앞서 열린 ‘커피생산국 초청 간담회’에서 과테말라 대사, 케냐 환경기후변화부 차관, 에콰도르 공관차석, 온두라스 참사관, 탄자니아 경제자문관 등 각국 관계자들과 함께 커피 외교를 통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가 커피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에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으며, 참석자들은 “커피를 통해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가자”라며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이번 축제에는 에디오피아, 인도, 미얀마, 페루, 케냐,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베트남, 과테말라, 카메룬 등 15개 국가 커피생산국 대사관 및 농장, 전국 유명 로컬카페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산지 커피와 로컬카페들의 개성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한 ‘2025년 4분기 정기상영회 '영화로운 날'’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경기인디시네마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영화를 통해 장애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상영작인 이상철 감독의 독립영화 '그녀에게'(2024)는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으며, 변화하는 가족의 일상과 그 속에서 ‘장애라는 섬’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이상철 감독과 소희정 영화심리상담가가 참여해 영화에 담긴 제작 의도, 장애와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그리고 ‘공감의 힘’에 대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 장애 당사자 가족, 장애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함께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성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2025년 10월 30일 내혜홀광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문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맞춤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안성시민동아리 ‘맑은물소리‘의 재능기부로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평양예술단, 바우덕이풍물단 공연 등 어르신들의 삶에 여유와 정취를 더해드리고자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김봉주 관장)은 ‘이번 문화활동 행사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