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생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전의 한 초등생이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학교 안전을 긴급 점검하고, 경기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라며,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출입 절차 준수 및 신원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학교안전지킴이 실비 인상, 관계기관 협력 등 기존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학교 복도 CCTV 설치는 학교 구성원 간의 동의가 필요해 100%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38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미혼모ㆍ부 및 한부모가족 지원 거점기관에서 미혼모ㆍ부 및 한부모가족 당사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에는 별도로 규정되지 않아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명문화하고 또한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여 법적 정합성을 높이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미혼모ㆍ미혼부 및 한부모가족 지원 각 거점기관 기능 중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추가했고, 부정수급자 등에 대한 환수방법과 절차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르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곽미숙 의원은 “미혼모ㆍ부 및 한부모가족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2월 20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아동ㆍ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38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아동ㆍ청소년이 부모의 채무를 대물림받지 않도록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실제로 조례 제정 이후 법률지원을 받은 아동ㆍ청소년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경기도 아동ㆍ청소년 상속채무 법률지원 조례'로 수정하고, 경기도내 시ㆍ군, 법원,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김민호 의원은 “아동ㆍ청소년이 상속채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대상자 발굴에 노력해달라”고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2월 20일 제382회 임시회 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14일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2025년 업무보고'에서 KTX 용문역 정차문제와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명숙 의원은 “양평의 철도교통은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사항은 KTX의 용문역 정차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용문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용문~홍천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가 원만히 마무리되어 해당 철도가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대형 화물자동차의 불법밤샘주차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며 주택가나 학원가, 학교 주변에서 화물차의 불법 밤샘 주차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와 임시 주차 지역 설정 병행 할 것을 제안했다.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 정담회 등에서 대형 화물자동차 불법밤샘주차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이 2025년 대형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월 14일, 경제실 및 공공기관(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받으며 道 경제·노동 분야 현안을 점검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지원이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먼저 김선영 부위원장은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과 골목상권 매니저 사업의 운영 시기가 차이가 나는 점을 지적하며, “두 사업의 추진 과정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시군별 인구비중을 감안한 수요에 따른 유연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소상공인연합회 및 상인회를 포함한 권역별 매니저 운영이 기계적 형평성에만 매몰되지 말고 공정함도 함께 고려하는 등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재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요청한 소공인지원센터 설립에도 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38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재훈 의원은 “현행 조례는 청소년 유해물을 담배와 주류로만 한정하고 있어 다양한 청소년 유해 요인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지적하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유해물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청소년유해약물등’의 정의를 '청소년 보호법' 제2조 제4호의 ‘청소년유해약물’ 및 ‘청소년유해물건’으로 확대하여 마약류, 환각물질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요소들로부터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집행부에 “날로 악화되고 있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개정 조례안 오는 20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중학교 검정고시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고입 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중 의원은 "2023년에 변경된 중학교 내신 산출 방식이 중학교 졸업자의 내신 성적을 기존보다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며 "이로 인해 비평준화 지역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는 학교별로 입학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다. 김일중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평준화 지역인 하남시 A고등학교의 입학 커트라인은 2022년 170점이었으나, 2023년 내신 산출 방식이 변경된 이후 2024년 187점, 2025년에는 194점으로 상승해 3년 만에 20점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아도 고입 내신 성적 산출 평가에 따라 환산하면 190.5점에 불과하다"며 "이는 하남시 A고등학교에 지원조차 할 수 없는 점수로,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의회 조현숙 의원이 2월 14일 진행된 제291회 고양시의회(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라페스타 상권을 활성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숙 의원은 “라페스타에 다양한 상점가가 밀집해있는 복합 상권이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져 공실률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조 의원은 “과거의 활기를 되찾으려고 ‘고양버스커즈’와 같은 상설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거리정원을 조성하는 등 애쓰고 있다”면서도 상인들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시에서 주최하는 ‘청년의 날’ 행사와 ‘비어 페스티벌’ 등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상권 활성화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현숙 의원은 “행정관서 주도의 단발성 행사 기획으로는 한계가 있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내일꿈제작소’와 같은 취준생 청년 지원 사업을 일산동구에 유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라페스타의 공실을 청년들이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이 14일 진행된 제291회 고양시의회(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의 현황과 권한부터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예선 의원이 관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시에 소재하여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31곳 중 25곳이 덕양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역별로 재구성해보면 화전동·대덕동에 전체 수의 42%에 해당하는 13곳이 쏠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장예선 의원은 “실제 입주현황을 보니 전체 호실 11,443호 중 입주 호실은 6,404호였고, 사업계획서상의 입주해야 할 기업은 7,309개였으나 실제 기업 수는 약 4,320여 곳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시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집적법⌟에 따른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추가 업종을 고시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임하고 있지만,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존재하는 구조적인 어려움도 함께 풀어내야 할 것”이라고 이동환 시장에게 당부했다. 실제로, 현재 시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지식산업센터 설립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동, 탄현1동, 탄현2동)이 14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복지제도의 명확한 기준 바깥에 놓여 지원받지 못하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와 낙인감 등으로 인해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복지 사각지대 현실 지적… “성장 가능성과 삶의 기회 놓쳐선 안 돼” 이 의원은 실제 사례로 △갑작스러운 가정 경제 위기로 학습 기회를 잃은 우수 학생 △어린 형제가 장애를 가진 형을 돌보며 겪는 돌봄 공백 △70년 전 진료기록 부재로 상이군인 인정을 제때 받지 못한 참전용사의 어려움 등을 언급하며, “모두가 도움을 받기엔 근소하게 기준에서 벗어나 있거나, 행정 편의주의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런 복지 사각지대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교육·돌봄·보훈 등 영역에서 제도권 밖에 있는 이들이 꿈과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신현철 의원(송포동, 덕이동, 가좌동)은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반려동물복지의 실질적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했을 때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이다. 현재 국내에는 과거에 비해 많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주로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장례비용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많은 반려인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반려동물의 사후 처리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공공의 건강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우리 시에서도 반려동물 사후 처리와 관련된 체계적인 제도나 대책은 미비하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민선 7기와 민선 8기에서는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의회 신인선 의원은 14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환 시장에게 공정무역 활성화를 촉구했다. 먼저 신 의원은 고양시가 공정무역도시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2020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이 미흡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시는 공정무역과 관련한 사업을 2021년 1,500만원으로 시작하여, 2022년에 2천만원으로 증액했으나 그 이후 증액이나 신규 사업 없이 2025년 현재까지 2천만원에 불과한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로 서울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소개함과 동시에 공정무역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이야기 하며 고양시가 이를 벤치마킹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의 네트워크와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밝히며 민의 노력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관에서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양형 공정무역 상품 개발과 함께 중장기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공정무역에 대한 정책이 5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