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지난 8월 31일, 발달장애인 가족들만을 위해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특별 개장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시지부 주관으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어디든 마음 편하게 가서 놀기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마련됐는데, 100여 명의 장애인 가족과 지역의 55사단 이천대대 및 7기동군단 군장병 2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 끝자락의 무더위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군 장병들의 자원봉사활동은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신체적·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단순 물놀이를 넘어 장애인 가족의 사회참여를 지지하는 등 발달장애인과 군 장병들 간에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이천사진동호회(클럽슈터)에서 무료 사진 촬영은 물론 즉석 인화를 통해 가족들이 바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해주었고, SK하이닉스 행복모아, 이천남천로타리클럽 및 이천시장애인연합회 등에서는 먹거리를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물놀이 행사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에 중요 군부대가 많은데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자원봉사하러 온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지난 8월 30일,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으로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전래놀이지도사 동아리와 함께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24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패랭이·보자기 제기차기, ‘동대문을 열어라’ 등 다양한 우리 전통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은 손을 맞잡고 발을 구르며 함께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정을 나눴다. 놀이가 끝난 후 한 아이는 “핸드폰이나 TV보다 훨씬 재미있다”라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전래놀이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 동아리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했다. 강사들은 그동안 배운 전통놀이 지식과 지도 기법을 지역 아이들과 나누며, 배움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강사는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수 아이다봄센터장은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에 쉽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9일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前)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영 과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이천시에서 마늘·양파를 재배하는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 소속 농업인이 참석했다. 교육은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의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에 맞춰, 고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월동 관리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마늘·양파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기술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마늘·양파 재배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는 병해충 관리나 친환경 재배 등 심화 교육이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숙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마늘·양파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이천 지역에 적합한 신기술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 신둔면 남정2리는 지난 8월 31일, ‘2025년 하반기 클린이천 우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건전지, 투명 플라스틱, 우유 팩 등 약 400kg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남정2리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국토대청소,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개선 과제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확대되면서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민종 남정2리 이장은 “마을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제4차 정기회의에서 율면에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는 ‘마을이 주는 첫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을이 주는 첫 선물’은 율면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지역 상품권을 전달하며, 마을 전체가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출산 장려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상품권 지원을 넘어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출생한 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진우 민간위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서 ‘마을이 주는 첫 선물’은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춘승 공공위원장(율면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사업은 아이와 가정을 마을 전체가 함께 품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박현우 의원(화정1·2동/국민의힘)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무소속 신현철 의원(송포·덕이·가좌)은 9월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지연과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시를 대한민국 서북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GH의 끝없는 대립과 행정의 무능으로 ‘찔끔 추진, 통째 지연’이라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시민들은 또다시 희망 고문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 쟁점은 주거 비율 축소 문제다. 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90%에서 70%로 낮추려 하지만, GH는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합의가 6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 공급이 지연되고 자금 흐름이 막히며, 상업 공실 확대와 추가 공사비 부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 의원은 “방송특화단지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주상복합 용지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시는 단순히 ‘몽니’에 가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고양특례시 대화동에 위치한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시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시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지속적으로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특례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이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n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일 용문 다목적 청사에서 ‘제34회 용문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면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는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팀이 준비한 하와이 전통춤(훌라댄스)을 시작으로, 다이어트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김영윤 씨가 ‘면민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정신으로 용문면 발전에 기여한 주민 15명에게는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용문면 장학회는 지역 대학생 6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면민의 날은 우리 용문면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용문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1일, 지평면복지회관 연회장에서 ‘제30회 지평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난타팀과 라인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이어 △역대 지평면장 및 지평면 소개 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11대 지평면 면민대상 수상자 1명을 포함해 양평군수,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도의회 의장, 소방서장, 지평면 체육회장 등 각 기관장으로부터 총 17명의 지역 공헌자들이 표창을 수여받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공로를 격려 받았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미래 관광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지평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평면이 지역 화합과 발전을 거듭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와 격려의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어르신 실버카(보행 보조 기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실버카를 지원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진 위원장은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실버카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외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은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중졸 4명, 고졸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69.6세이며, 합격생 중 최단 학습 기간은 4개월, 최장 학습 기간은 5.5개월로 나타났다. 한 중졸 합격생은 “부지런히 공부해 고졸 학력도 취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으며, 고졸 합격생은 “그간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감회가 새롭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양평군과 함께 공부하며 응원해 준 동학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자들에게 교재와 비대면 강의(ZOOM 활용)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시 원서 접수 지원과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며 값진 성취를 이룬 학습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자아실현과 사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