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2년 국가대표 6차 선발전’이 14일 수원시양궁장에서 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주최, 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W1 총3개 종목에 18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경기도 선수단은 10개 세부종목 가운데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이억수 선수가,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 이억수, 오두일, 구자용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6차에 걸쳐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 결과에 따라 추후 국가대표가 확정될 예정이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최초로 경기도지사배양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직장운동경기부인 페퍼저축은행 장애인양궁팀을 창단할 예정에 있는데 앞으로 우리 경기도가 장애인양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수원시양궁장에서 열렸으며 11개 시·도 1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개 종목, 10개 세부종목에서 올림픽라운드로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대전광역시가 차지했으며, 충척북도,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