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부천시청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장애인양궁실업팀 창단을 위하여 부천시(시장 장덕천), 페퍼저축은행(대표이사 장 매튜)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10일 진행 협약식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도내 유망한 장애인양궁선수를 채용, 부천시는 훈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국․도비 지원을 통해 선수단운영 보조한다.
선수단은 감독1명, 선수 5명 등 총6명 규모로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둥지를 틀 예정이며, 팀명은 연고지 협약에 따라 부천 페퍼저축은행 장애인양궁팀으로 하고 향후 지역 내 유소년 양궁선수 육성과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애인 양궁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양궁팀 창단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더욱 큰 무대에 도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들에게 안정된 직장과 훈련장을 제공하여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모범사례”라며 “31개 시군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장애인선수 취업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