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남양주 ‘리멤버 1910’ 역사체험관에서 '손끝으로 만난 독립 탁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막해 오는 4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독립유공자의 묘비와 추모비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탁본을 통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남양주시 소재의 역사문화 거점인 ‘리멤버 1910’ 역사체험관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전시물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탁본준비위원회’ 학생들이 서울 수유묘역을 비롯해 경기 고양·양주 등 수도권 일대에 산재한 독립유공자 묘소와 추모비를 직접 찾아가 제작한 탁본 작품 총 19점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 대상은 조소앙, 오화영, 신숙, 김창숙, 이시영,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 6인이다. 관람객은 세월의 흔적이 남은 비석의 글씨와 질감을 탁본을 통해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인물별 상징 색상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전시장 한쪽에는 관람객이 소감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마련해 전시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탁본 체험과 태극기 핀버튼 만들기 등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전시물인 만큼, 보훈 문화가 미래 세대로 자연스럽게 전승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전시장을 찾아 독립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