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2026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주거복지센터 운영에서 ▲주거취약계층 발굴 강화 ▲맞춤형 주거지원 확대 ▲사례관리 중심 전달체계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별·유형별 주거문제에 대응하는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거취약계층 실태조사와 복지 욕구 조사를 확대하고, 주거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공공임대주택 연계 지원, 주거위기 긴급지원 등 기본 주거복지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1인 가구 주거안정 지원, 고령가구 주거유지 지원,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사업, 민관 협력 기반 주거복지 네트워크 사업 등 광명시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컨퍼런스홀에서 광명시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규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6년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과 함께, 현장 중심의 주거상담·사례관리 강화,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 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1인 가구와 고령가구 증가로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공공의 역할 확대가 실제 주거안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늘어나는 만큼 공공의 역할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2026년 주거복지센터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