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FC가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오는 8월부터 더 뜨거운 홈경기장을 예고했다.
화성FC는 8월 2일(토) 김포FC와의 홈경기부터 N석 앞 육상트랙에 가변석(서포팅존)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가변석 신설을 통해 팬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관람하고, 응원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가변석은 총 200석 규모로, 화성FC 공식 서포터즈 ‘오렌지 샤우팅’을 포함한 열정적인 팬들이 밀집해 응원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수들과 불과 몇 미터 거리에서 마주하는 좌석 배치는 현장의 생동감은 물론, 응원 열기까지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변석에는 E구역 게이트를 통한 전용 출입로가 마련돼 기존 관중 동선과의 혼선을 최소화했으며,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증축도 검토되고 있다.
화성FC 정명근 구단주는“가변석 운영은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응원문화를 더욱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가변석 설치는 화성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신속한 행정 협조 속에 빠르게 추진됐다. 가변석 이용 안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되었으며, 김포전 티켓 예매는 7월 28일(월)부터 NOL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