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5일 경기도스포츠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집중기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내 각급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열린 교육전문직 소통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학교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학생과 학교 지원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5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집중기간(6월 30일~7월 18일) 운영 계획을 비롯해 ▲학교 문화 책임규약 실천 ▲ 함께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 및 학교폭력예방 중점교 릴레이 캠페인 ▲신학기 관계맺기 집중기간 운영 ▲학급 내 갈등관리 및 회복적 대화 프로그램 ▲학생도박예방 교육 ▲경찰서·학부모폴리스 연합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성남 청소년교육의회 및 학생자치네트워크 중심 행복 프로젝트 등이 공유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함께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 및 ‘책임규약 학교폭력예방 중점교’ 릴레인을 통해 교육공동체(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다지고, 신학기 관계맺기 집중기간의 효과성을 바탕으로 관계개선 및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 학급 내 갈등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평화로운 학급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급단위 체험형 활동을 강화하여 학생 스스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도박예방 교육과 사이버폭력·성폭력·가정폭력 등 신종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교육도 강화된다. 분당·성남중원·성남수정 경찰서 및 학부모폴리스와의 연합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예방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2025 세계태권도대회 현장에서 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집중기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과 학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양수 교육장은 “1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