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은 지난 17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총회는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할 식사동의 주요 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직능단체 회의, 동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 중 2건의 사업을 채택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 채택된 2건의 사업은 ▲견달산천 산책로(단절구간) 조성 사업 ▲견달산천 쉼터(팔각정) 조성 사업으로 총회 참가자들의 논의와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시 예산담당관에 제출할 예정이며, 소관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유병수 지역회의 의장은 “이번 회의는 식사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우리 동의 제안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주민들이 견달산천 산책로를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덕 식사동장은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회의 위원들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총회를 통해 선정된 만큼, 관련 부서 및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사업 필요성을 잘 설명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