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대한미용사회 양주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이・미용 봉사 프로그램 ‘희망미용실’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미용실’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대한미용사회 양주시지부 소속 전문 미용인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에 참여한다. 머리 손질이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은빛마을휴먼시아8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양재영)에서는 희망미용실의 장소를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마련하여 지역 어르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용석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지부장 또한 “미용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미용실’은 이름 그대로, 어르신들에게 작은 변화와 큰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다.
한편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양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