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소에너지에 대해 수소폭탄처럼 위험한 게 아니냐고 질문을 듣는다. 수소폭탄에 들어가는 ‘중수소’라는 것이 있다. 원자는 H와 똑같은데 앞에 ‘중성자’가 하다 더 들어가 있는 형태다. 하지만 중수소는 자연 상태에서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3) 도의원과 마치 학창시절 과학시간을 연상케 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김 의원이 수소에너지는 절대 위험하지 않다며 설명한 말이다. 수소산업 진행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 “현재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가 고갈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 즉 신에너지로 수소연료가 부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내에 수소 산업을 진행할만한 관련 조례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이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이다. 하지만 뒤이은 이야기를 듣고 수소에너지활성화를 위해서 김 의원이 진정한 빅픽처를 그리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김 의원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구입운영에 대한 지원조례는 개정됐지만 대부분 전기차 위주에 내용이었다. 이에 수소연료전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가 있는 분과에서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도모해야 할 것인가?와 복지를 넘어서 기본적인 삶의 질을 어떻게 보장해줄 것인가? 라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더불어민주당, 비례) 부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도의원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와 방향은 무엇인가?”란 기자의 질문에 이미 준비한 것을 들려주듯 한 치에 망설임도 없이 밝힌 왕 의원에 대답이다. 인터뷰 시작과 함께 초선의원으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담담하게 본인의 정치적 소견을 밝히는 모습에서 “준비를 많이 했나?”라는 본 기자의 생각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바로 시정할 수밖에 없는 오판이었다는 것을 깨 닳기에 충분했다.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으로 만든 정말 의미 있는 조례안 이죠 “독창적 이라기보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였다. 청년 정책의 일환이었고 너무도 좋은 취지가 담겨있었기에 의회 차원에서 그것을 제가 대표 발의한 것이다”라며 ‘경기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탄생한 배경에 대해 왕 의원은 밝혔다. 왕 의원은 조례에 핵심내용에 대해 “청년이 군대에 복무할 때 사고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승진대상자 사전 예고와 함께 지난 7월 1일자로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인사발령을 단행했지만 ‘인사는 시장고유의 권한’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사례로 남게 됐다. 모든 공직자들에게 있어 승진을 한다는 것에 대해 싫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화성시 인사발령에 있어 일부 공직자들은 혹시나 하는 희망이 다시 한 번 꺾이며 좌절을 맛 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만이 남는 편의적 인사단행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화성시 공무원 조직을 살펴보면 12개의 행정직과 3개의 기술직 그리고 2개의 별정직으로 나뉜다. 문제는 2014년 이후 3급이상 서기관 직무직에 행정직 출신들만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화성시 인사 발령에 있어서도 농업, 축산, 해양, 산림과에 속한 공무원들은 단 한명도 서기관직 승진대상자에 속하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기술직 직렬 출신 공무원은 고위직무직을 수행하기에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기인된 것일까? 아니라면 아직도 관행적인 인사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줄타기 인사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인가? 의문이 든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변화’를 슬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무더운 여름 숨쉬기도 힘든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분을 보게 되었다. 안쓰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생명에도 위험이 따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대화를 나눴지만 돌아온 결과는 참담했다. 우리도 에어컨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전기료 무서워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지원을 하는가? 라는 입주민들의 입장과 함께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신 의원이 말하는 ‘경기도 시민 참여 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 탄생된 배경이다. “우리의 비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지는 일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도민들이 한여름에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마저 틀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낸 것임을 깨 닳을 수 있었다”는 말에서 신 의원의 정치적 소견이 담긴 화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신정현(더불어민주당, 고양 3) 도의원과의 인터뷰는 한 젊은 정치인의 소신을 듣는 것을 떠나 언론인으로서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에너지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단초가 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어린 시절 동네에는 ‘골목대장’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우두머리격 존재가 있었다. 지금은 ‘짱’ 또는 ‘통’이라는 신조어로 아이들 사이에 불리고 있기도 하다. 보통 그러한 위치에 있기 위해서는 무리 중 뛰어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또래 아이들을 아우를 수 있는 힘이 그것이다. 보통 아이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조건이 우선시 된다. 신체적인 힘이나 집안 배경, 그 중 현재까지도 가장 강력하면서도 변화지 않는 조건 중 하나가 타고난 집안 내력일 것이다. 보통 아이들은 능력 있는 그 아이의 아버지한테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골목대장들에 힘의 과시는 대체로 단순했다. 자신이 가진 것으로 다른 아이들이 대들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달콤한 과자로, 신기한 장난감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시켜주는 것으로, 자칫 아이들이 본인에게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사실들을 감추는 것이다. 그 당시 아이들에게 가장 잘 내 뱉은 말 중에 하나가 ‘내말 잘 들으면...’이었을 것이다. 지난 6월 28일 ‘서철모 화성시장, 취임 1주년 맞아 공약 점검’이라는 제목에 보도자료가 올라왔다. 보도자료 내용은 서철모 화성시장과 공무원들이 모여 취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민선7기 용인시가 그간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고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메카로 떠오르기 위한 기지개를 한껏 펼치고 있다. 올해 초 경제 분야에 있어 가장 핫한 뉴스는 단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일 것이다. 지자체간 치열했던 유치 전쟁에서 지난 2월 20일 SK하이닉스 측이 먼저 정부당국에 용인시 조성 의향서를 제출하며 가장 유력한 조성지로 부상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135만평)규모로 조성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는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로 반도체 팹(반도체 생산설비)4개, 50여개 중소 협력사 및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공간이 한곳에 조성되며 이를 위해 기반시설 1조6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사업의 목적에 있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업무 계획을 세운다. 2019년에는 지역활력회복 프로젝트, 제조업 혁신, 도전적 기업가 정신복원, 통상·무역 분야, 에너지분야 등 5개 계획을 세웠고 이중 제조업 혁신을 위해 ‘초격차 전략’으로 대·중소상생형 반도체클러스터 조성하기 이른다. 초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핫타임뉴스 창간 2주년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진실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경기핫타임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경기핫타임뉴스는 경기 대표 인터넷신문으로 자치현안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역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뉴스를 빠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의지를 미래교육에 담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또, 학교의 담을 넘어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핫타임뉴스 창간 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무궁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5. 25.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부의장이 지난 13일, 의정부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장 이‧취임식에서 제6대 연맹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안혜영 부의장,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도의원 및 윤창하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연맹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제6대 연맹장으로 취임한 김원기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푸른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단체 활성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에서도 앞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대를 통해 연맹장으로 취임한 김 부의장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했다.
▲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김은자 작가 모습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너무나도 평범한 모습, 인터뷰를 위해 찾은 오산시 소재 식당에서 만난 서예가 김은자(75년생)작가의 첫 인상이다.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과 작품에서 보여지는 강한 느낌과는 달리 왜소한 체구의 여성이었다. ‘효란(孝蘭)’은 김은자 작가의 ‘호’이다. 글을 배울 당시 스승님이 효도하는 봉사를 많이 하고 청초한 난을 연상시킨다며 지워주셨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꽤 오랜 시간을 글쓰기에 매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초대전에 전시된 그녀의 작품은 필력이 오래된 서예가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5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나 교장선생님이었던 아버지에 영향으로 교사생활을 하던 김 작가는 지난 2008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 먼저 온 친척집에서 머물며 직장을 다니다 지금의 남편(이원창)을 만나 오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살게 된 김 작가는 “고된 노동의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어 붓을 들기 시작한 때가 2014년 7월경 입니다”라고 기억했다. 놀랍게도 서예를 시작한지 5년밖에 안됐다고 한다. 김 작가는 “그저 취미생활로
▲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김홍성 화성시의장이 지난 12일 지역 기자들과의 인터뷰자리에서 “지역의 눈부신 발전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지역 시의원은 그 역사의 페이지에 이름이 안 남는다. 시장의 이름만 남을 뿐이다”며 농담처럼 말을 던졌다. 화성시의회 6대와 7대를 거쳐 8대까지 3선 의원으로 10여 년간 달려온 의원생활에 서운한 마음이 들어 하는 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담담하게 덧 붙여 설명하는 김 의장의 이어지는 말속에서 그 진정한 숨은 뜻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에 앞서 김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언론인들과의 만남은 자유스러움과 편안함보다 경직된 느낌이 많다. 하지만 오늘은 화성시의회 의장보다는 화성시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인간적인 느낌의 교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말을 이었다. 김 의장은 “시 의원은 지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펼치는 공직기관을 감시하고 시의 발전과 자신들의 지역 현안을 집행기관에 알리는 시민 대표이며 대변자이다”라며 “화성시의회 의원은 21명이다. 아마도 모든 의원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13일 기업투자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