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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책, 청소년이 직접 바꾼다…제3기 청소년위원회 112명 시정 참여 본격 시작

지난해 19개 정책 발굴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신규 70명 합류해 112명으로 올해 활동 시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해 19개 정책을 발굴한 광명시 청소년위원회가 올해도 정책 현장으로 뛰어든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기 광명시 청소년위원 112명의 위촉식과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는 9~18세 청소년이 시정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의기구다. 지난 3월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으로 70명이 신규로 합류했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2027년 3월까지 활동한다.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의를 진행했다. 청소년위원들은 시 예산 편성 방식과 정책 반영 과정을 직접 배우며 시정 참여의 기초를 다졌다.

 

올해 위원회는 숲정원프로젝트·자원재활용·청소년인공지능(AI)역량강화·청소년교육복지·교통안전·청소년문화프로젝트 등 6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평생학습원에서 활동한다.

 

정기·수시 소그룹 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교육·토론을 거쳐 의제를 구체화하며, 2025년 제안·발굴한 19개 정책의제 이행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청소년 정책·지역문화·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교육강사단을 꾸려 소그룹 활동 전반에 걸쳐 의제 발굴과 정책제안서 작성 등을 밀착 지원한다.

 

한 청소년위원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낼 수 있어 뜻깊다”며 “친구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제안은 광명시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소년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6월과 7월에는 위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워크숍을 열고, 관내 신규 조성 청소년시설 7곳과 문화재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탐방으로 청소년위원의 정책의제 발굴을 지원한다.

 

11월에는 소그룹별 제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보고회를 열어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직접 연결하며, 12월 평가회의에서 우수 위원 10명을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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