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0.9℃
  • 흐림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4.2℃
  • 흐림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5.4℃
  • 맑음광주 6.3℃
  • 구름많음부산 6.1℃
  • 맑음고창 2.8℃
  • 맑음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2.2℃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3℃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HOT종합

수도권기상청, 수도권 52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 발간

연평균기온 10년당 0.40℃ 상승, 호우일수 0.13일 증가 추세
여름 18일 길어지고 겨울 11일 짧아져...
도시가 비도시보다 폭염일수 약 1.7배 더 많이 발생...한파는 비도시가 2배 많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이 1973년부터 2024년까지 52년간의 수도권 지역의 기후변화 특성을 분석한 ‘수도권 52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2월 27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1973년부터 관측 기록이 존재하는 6개 지점에 대한 기온, 강수, 극한기후지수의 장기 기후변화(1973∼2024년) 및 최근 10년(2015∼2024년) 기후변화 특성과 함께, 2000∼2024년의 지역별 및 도시·비도시간 기후변화 특성 비교 등의 분석 내용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변화는 지난 52년간 수도권 연평균기온은 매 10년당 0.40℃로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과거 20년(1973~1990년)동안 11.2℃였던 연평균기온은 최근 20년(2005~2024년)동안 12.4℃로 1.2℃ 상승한 가운데, 최근 10년(2015~2024년)동안 12.9℃로 단기간에 0.5℃의 급격한 상승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모두 201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20년대에 각각 14.3일, 16.0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970년대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4.8일과 2.7일이었지만, 2010년대와 2020년대에 폭염일수는 각각 2.5배, 3.0배(4.8일 → 11.9일, 14.3일), 열대야일수는 각각 3.7배, 5.9배(2.7일 → 10.1일, 16.0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수량 변화에 있어서도 지난 52년간 연강수량은 증가(매 10년당 +30.49mm)하고 연강수일수도 증가(매 10년당 +0.87일)하면서, 강수강도, 호우일수 역시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여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 강수량은 여름철과 가을철에 증가, 강수일수는 겨울철에 감소하는 경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52년간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도달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로 2000년대 전후로 많이 발생하면서 최근 들어 발생 일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비도시 비교분석 결과 최근 25년(2000~2024년)동안 도시와 비도시의 기온변화는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비도시 대비 도시에서 각각 1.1℃, 1.6℃ 높았다. 또한, 폭염일수는 비도시 대비 도시에서 약 1.7배 많이 발생하고, 열대야일수는 비도시 대비 도시에서 약 4.1배 많이 발생, 한파일수는 약 2배 적게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보고서가 수도권의 기후 특성을 이해하고 지자체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재난 관리 정책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기상기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기상청 누리집(kma.go.kr/metropolit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포토이슈


인물.동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