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12월 3일 ‘2025 로컬푸드 소비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미나는 ‘로컬푸드, 이야기를 듣다’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 파트너단과 함께 ‘토종을 잇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정용락 토종 농부가 토종 작물 보존의 중요성과 로컬푸드가 가지는 생태적 가치를 소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로컬푸드 소비자 제안서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정막순 수상자는 “로컬푸드 우수 농가 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로컬푸드 확산 모델을 발표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미나와 함께 마련한 부대행사도 큰 관심을 모았다. 화성 로컬푸드 인기 과일 3종 품평회가 열려 참여자들이 직접 맛을 비교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성로컬가공생산자협동조합’을 소개하고 소비자 시식단을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 가공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참여 기반의 로컬푸드 활동을 확대하며 세대·지역·가치를 잇는 로컬푸드 생태계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참여 기반을 더욱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제안서 공모 시상자로 참여한 재단 경영기획본부 공경진 본부장은 “생산자·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나누고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