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특례시는 29일 ‘2025년 3분기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열고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운영,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자원봉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수원시 의약 관련 단체장, 아주대학교병원·성빈센트병원 등 종합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안구보건소는 ‘어울림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연무동에 있는 어울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면적 507㎡ 규모로, 2026년 3월 개소 예정이다.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영양·치매 예방사업 등을 운영하는 보건의료기관이다.
간담회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자원봉사’ 계획도 공유했다. 의료봉사단은 수원시와 병원·의약 단체 등 13개 기관 39명으로 구성됐다. 기초검진·과목별 진료·안경 맞춤·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시민강좌도 소개했다. 10월 22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가족이 함께하는 미래사회의 역량: 행복과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인 수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3월 개소한다”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와 참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윌스기념병원·화홍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등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17명으로 이뤄진 상시 민관협력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