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관내 주거환경 취약가정을 방문하여 ‘이웃사랑 집수리’ 2차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의 하나인 ‘이웃사랑 집수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및 손상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7월에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2차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2차 집수리 사업은 단순히 벽지, 장판 교체에 그치지 않고 파손된 지붕 물받이 수리 및 문짝 교체 등 다방면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김웅진 회장을 필두로 과거 유사한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작업을 이끌었으며,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가구를 옮기고 짐을 정리하는 등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집수리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대상자는 “요구사항이 많았는데도 빠짐없이 모두 수용해주시고 집수리를 해주셔서 정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웅진 주민자치회장은 “매산동의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우며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