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성남시 민간 자원 및 단체 44명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 자발 참여 조직이다. 이들은 일시보호, 긴급구조,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신규 지원단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감코칭으로 공동체에 기여하기' 교육, '발견·구조지원단'과 '상담·멘토지원단'의 하부지원단장 선출, 2025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견·구조지원단’ 하부지원단장으로 선출된 성남수정경찰서 중·고등학교 학부모폴리스 박미영 단장은“학부보 폴리스단이 합심하여 야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하여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은 △1388복지지원단 △1388의료·법률지원단 △1388발견·구조지원단 △1388상담·멘토지원단 등 총 4개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하부지원단장은 대표단장 선출을 위한 호선 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의 틀을 넘어, 위기청소년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 의지를 확인한 자리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보호체계를 촘촘히 다져가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