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 구조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남부119안전센터에서 현장 활동대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총 76명의 현장 활동대원과 실습 차량 2대가 동원되었으며, 시민들에게도 훈련 상황을 공개해 재난 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도 함께 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현장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차량 파괴 및 절단 실습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 문 개방 및 장애물 제거 방법 ▼사고 유형별 맞춤 구조장비 선정 ▼구조대상자 안전구조 요령 ▼2차 사고(화재, 폭발 등) 발생 대비 예방법과 안전 확보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인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