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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협회, 회장은 공석 회원은 증가


▲ 수원문학인의집 전경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수원시 문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문인협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공석으로 있는 협회장 선출을 하지 못한 채 전임 회장이 대행으로 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966년 4월 24일 창립한 수원문인협회는 2014년 취임한 박병두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4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원칙대로라면 후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에 선출을 하고, 한 달 동안 인수인계를 하면서 올 1월 초에 신임 협회장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어야 했다. 그러나 문인협회는 전 회장의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장 선출을 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한 문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정관변경이 있었는데 이 바뀐 정관들이 중앙문인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정관을 변경하려면 먼저 이사회의 승인 다음에 총회에서 바뀐 정관에 대해 투표하고, 마지막으로 중앙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그런 것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문제로 지난해 약 220여명이었던 회원수가 1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어 현재 400여명이 되었다. 회원가입에 대한 정관이 뚜렷하지 못해 발생된 일이다”라며 “협회장 선출은 현재 너무도 중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조차 제대로 구성이 안 되어 있어 속만 타는 상황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문인협회는 지난 1월24일 제20차 이사회를 열고 선거에 대한 것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사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사회에 참석한 김훈동 고문은 두 번씩이나 마이크를 잡고 “차기회장 선출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전 문인협회장이 이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강행했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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