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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선 오산시의원, “당리당략 떠나 시민이 알 수 있는 의정과 행정 만들고 싶다”

행정과 의정’ 결국 시민에 행복과 안녕을 위해 존재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들의 소통 창구 역할 되겠다
딸처럼, 친구처럼 접근 가능하고 말이 통하는 시의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행정과 의정’ 집행과 감시라는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시민에 행복과 안녕을 위해 존재하는 관이고 기구이다. 그렇기에 시민이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시민을 위한 것을 계획한다거나 시민이 원하시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에 있어 주체인 시민이 과정과 방향을 제대로 알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최대한 반영이 될 때 완성된 행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미선 오산시의원(국민의 힘 나 선거구)

 

시정의 있어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 활동 및 감시와 견제를 하는 것이 의회의 기본적 역할이다. 선출된 의원은 이 기본적 정의를 의정활동에 담아야 한다. 여기에 특화된 전문성과 실천력은 시대가 요구하는 부과된 자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민을 위한다는 행정에 시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살필 줄 아는 의원을 시민들은 진정으로 원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12년 장기집권을 막아서고 오산시의 정권교체를 이뤄낸 이권재 호 민선 8기 시정에 있어 의회에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오산시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한 시민들의 선택으로 이제 막 시작한 오산시를 위해 의회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권 초기에 만연하는 당파 싸움도, 정책에 미흡함을 앞세운 갑론을박이 아닌 당간 협치를 통해 오직 시민 의견을 어떻게 시정에 담아 반영할 수 있을까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제9대 오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시정 감시로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시민들의 선택을 엿 볼 수 있는 결과이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당당히 의회에 첫 입성한 국민의힘 소속 청년정치인이 주목받고 있다.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의 당차고 패기 넘치는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의원의 꿈!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들의 소통 창구 역할

 

저는 현실에 매우 충실한 편이다. 문제가 생기면 왜 일어났지? 원인을 따져 후회하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까를 먼저 고민하는 편이다. 제가 시민으로서 오산시의 여러 행정 방향과 정책들을 봤을 때 기대감이 생기는 것도 있었지만 왜? 하는지 궁금함이 드는 것도 있었다. 이런 의문점을 갖는 게 저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 것이 제가 정치를 꿈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 오산시는 규모가 작은 반면 행정과 정책을 펼침에 있어 파급력이 크고 세세하게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적으로 느끼면서 그 과정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이 행정을 쉽게 들여다보고 의견을 제시하여 반영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창구의 역할을 하고 싶다. 또 이러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대변하고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오산시 행정이 더욱 이상적으로 변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로...

 

주변 분들에게 의정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익히 들었다. 실제로 여러 번 의회 결정이 있을 때 다수결에 의한 것이 많았기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현실이 피부에 와 닿음을 느꼈다. 시 의회는 당연히 협치로 가야 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 좋은 의원이고 의회라고 생각한다.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선정에 있어 불협화음이 있었다. 의원분들이 관심이 큰 위원회이고 실제로 가장 많이 지원한 곳이다. 의원 추천은 의장님 권한인데 두 명 제한 추천에 모두 의장님과 같은 당인 민주당 의원이 추천됐다. 당을 떠나 해당 상임위에 지원한 이상복 의원은 토목 특급 기술자·품질(감리) 특급 기술자 자격을 소지한 자타가 인정하는 도시전문가로 분명히 상임위에 필요한 의원임에도 배제된 것은 진정 시민들을 위함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특히 조례를 확인해 보니 도시개발에 있어 특정한 지식을 갖춘 자가 임명이 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추천된 한 명의 의원은 관광경영학 전공이라 분야도 다르다. 전문성이 있다고 하지만 보여진 것이 없기에 도시계획 상임위 추천 명분을 이해하기 어렵다. 저는 소속 정치는 지양(止揚)한다. 시장님을 돕기 위한 의정을 펼치려고 의원이 된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의장님이 시민만을 바라보고 재심사 숙고하여 주시길 제안해 드린다.

 

반면, 짧은 의정기간 여러 소음도 있었지만 9대 오산시의회 의원들 개개인의 역량은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장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색깔 있고 연령대도 다양하며 스펙트럼도 강하다. 얼마 전 충주에서 진행된 초선의원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의원님들이 갖고 계신 열정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이후에는 시민분들이 인정하실 수 있는 저희 9대 의원들에 캐미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 의원 조미선의 의정활동 계획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빠짐없이 적어 놓았다. 그 의견들을 교육, 복지, 도시계획, 문화, 청년, 일자리 등 제가 가고자 하는 의정활동에 최대한 녹여내어 행정에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적인 공약과제로는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초평동 도로 문제, 낙후된 문화의 거리 활성화, 청년 경제문화국 설치 등이 있다.

 

특히 청년과 축제에 관심이 높고 주차 환경, 쓰레기 분리수거 같은 생활문제도 많이 보고 있다. 실례로 쓰레기 문제와 관련 남촌동에는 시민 클린하우스가 있지만 궐동 같은 경우 기반이 없어 시민의식이 떨어진다. 기준이 잡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발성적인 범칙금 부과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캠페인을 접목한 정책을 통해 지각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이 제 슬로건인 만큼 SNS, 미디어는 물론 필요하다면 웹드라마 제작 등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다방면의 방법을 과감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모든 정책은 시민들의 의견을 무조건 청취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딸처럼, 친구처럼, 누나와 동생처럼 접근 가능하고 말이 통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내겠습니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더 빨리 성장해서 시민을 대변함에 부족하지 않은 의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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