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신작 연극 '공공의 영역'을 오는 12월 19일, 20일 이틀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공의 영역'은 전기, 수도, 의료, 철도 등 필수 공공 인프라가 민영화된 가상의 2025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경찰과 소방까지 ‘경제적 자립률 100%’를 요구받는 시대를 통해, 사회의 모순을 유머러스하게 드러낸다. 작품은 공공 영역을 지키려는 신념과 생존을 위한 욕망이 충돌하는 순간을 따라가며, 공공의 이름으로 일하던 이들조차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간적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풍자와 시트콤적 리듬을 결합해, 관객들이 웃음 속에서 ‘삶과 생존’을 생각하게 하는 현대 사회 블랙코미디다. 이번 신작은 차근호 작가와 최원종 연출이 함께하며 최무인, 이갑선, 서지유, 김동현, 장격수, 최광제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2022년부터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광명문화재단과 협업해 온 단체로,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창작 역량을 구축해 왔다. &n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창작 그룹 레벨나인(Rebel9)은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AI·XR 기반의 교육 전시 《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를 개최한다. 창작 그룹 레벨나인(Rebel9)과 협력으로 제작한 이번 전시는 “우리는 연결되지 않아도 존재하는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며, 디지털 시대의 연결, 기억, 그리고 순환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동화책 읽기에서부터 시작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경험, 마지막에는 가상현실에서 작품과 만나는 구성을 통해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기억과 지식을 확장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예술, 기술, 문학이 결합된 융복합적 전시로 관람객이 실재와 가상의 경계에서 존재와 연결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는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한다. 전시는 가상세계가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 존재하고 있을 기억을 부르고 서로 연결한다는 메시지에 집중한다. 그래서 관람객은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미디어아트센터(GMAC)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첨단 미디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시민 축제, ‘2025 미디어 페스타’를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내·외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센터 개관 1주년(2024년 12월 20일)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기획됐으며, 온 가족이 미디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상상, 미디어로 통하다”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관람을 넘어 놀이·창작·체험이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물 위의 세계’전시 ▲ 인공지능(AI) 전문가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특별 강연 ▲ 다채로운 미디어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 ▲ GMAC 운영 성과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김포 한강의 문화자원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물 위의 세계’가 당일 개막하여 12월 31일까지 관람객을 맞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뮤지컬 ‘맘마미아!’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가족·친구·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뮤지컬을 3일간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450개 주요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7천만 명 이상을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23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댄싱퀸 ▲치키티타 ▲허니허니 등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22개 히트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그리스 휴양지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소피’가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를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성장, 그리고 모녀 간의 감동적인 서사를 담아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용인 공연에는 한국 뮤지컬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해온 최정상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나 역에 최정원·신영숙, 타냐 역에 홍지민·김영주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구리시와 구리시 공예가협회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지하철 8호선 구리역 맞이방에서 ‘공예가 좋다’를 주제로 한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 역사 내에서 진행되는 첫 문화 행사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은 구리시 공예가협회에는 15개 분야, 총 40명의 공예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장인들이 참여해 전통과 기술이 깃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나무·흙·조개·천·종이·쇠·글리세롤·밀랍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매체별 고유의 질감과 공예 미가 돋보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개막식에서 “전문 전시 공간을 벗어나 지하철역에서 전시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공예는 인간의 감성과 창의력을 담은 중요한 예술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삶 속 의미와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서인석 구리시 공예가협회 회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지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동두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점등식은 동성교회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동성교회 양영주 담임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동성교회와 동두천성결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 동두천시 시정 발전을 위한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트리 점등식이 동두천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시민이 점등식을 통해 성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동두천시는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제25회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지난 11월 25일 송내중앙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해 진행됐으며, 송내중앙중학교 전 학년 학생 43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약물 오남용 골든벨’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올바른 복약 지도 ▲흡연의 유해성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문제들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동두천로타리클럽과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는 약물 오남용에 특히 취약한 만큼, 이번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공예·디자인 창작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2025 안성 아트굿즈 페어’를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고메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문화 기반 확장 및 창작자 중심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지역 문화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공예 축제가 주로 전시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신진 작가가 개발한 ‘신상품’을 실제 소비자 앞에 처음 선보이는 유통형 페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품이 아닌 ‘상품’으로서의 매력과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생활권 문화공간인 스타필드 안성에서 즉시 검증받을 수 있다. 관내 대학생들의 실험적 공예작품도 함께 공개돼 예비 창작자에게 첫 시장 데뷔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총 70여 종의 공예·디자인 신상품이 소개된다.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 굿즈, 실용적인 키링·문구·생활소품, 독창적 재료와 스토리가 담긴 핸드메이드 공예품,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트렌디한 작품까지 폭넓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 가치마당(3층)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온 걸음을 함께 돌아보고 내년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2025 안성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_서로서로 토닥토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일상 속에서 피어난 작은 변화와 성과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됐고, 서로의 마음과 경험이 오가는 가운데 한 해의 수고를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성과 발표 ▶포트락 파티(네트워킹) ▶축하 공연(샌드아트·손난타) ▶ 마을공동체 어워드 등으로 구성돼 마을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프로그램을 나누는 포트락 파티와 주민참여(마을활동상, 인생사진상) 이벤트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에 담긴 사연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공감과 웃음이 퍼지며, ‘함께 살아가는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26일 ‘서종면 징검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군의회의장, 윤순옥 군의원,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그리고 서종면 새마을회와 문호5리·도장1리 주민이 준비한 준공 기념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징검돌 조성 사업은 문호5리와 도장1리 사이 끊어져 있던 산책로를 자연친화적인 징검돌로 연결해 주민 보행 편의를 높이고, 두 마을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활권 연계가 강화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채기병 도장1리 이장과 김재홍 문호5리 이장은 “그동안 두 마을을 오가려면 먼 길을 돌아야 했지만 이제 훨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일상 속 소통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과 기대감을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올해의 책’ 아동 분야 선정도서인 ‘플라스틱 인간’을 바탕으로 한 환경보호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50분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 그림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샌드아트 공연은 창의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평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앞에서 함께 운영된 ‘올해의 책’ 작은 전시회(서평, 필사, 독후화 작품)는 오는 12월 1일부터 양평도서관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 겨울 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력 양평에서 행복하게 겨울나기’를 표어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농촌체험 △딸기체험 △별빛체험 △썰매체험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겨울 농촌 프로그램, 딸기 따기, 밤하늘을 즐기는 별빛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양평 곳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특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행사는 지난해 개막식과는 달리 축제 중반부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3회 겨울엔 양평 불빛애(愛): 2025년과 2026년을 잇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는 가족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연말 특성을 반영해 12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에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 후반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