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베르디의 인기 오페라 "리골레토"를 2020년 첫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 베르디의 3대 명작오페라…‘여자의 마음’, ‘그리운 이름’ 등 아름다운 멜로디 "리골레토"는 훗날 "라 트라비아타"와 "일 트로바토레"로 이어지는 ‘베르디 3대 명작오페라’의 시작으로, 그를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자리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분노한 귀족들에 의해 사랑하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빼앗긴 리골레토가 청부업자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내용 자체는 무거운 비극이지만, 베르디는 극적인 선율을 중시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를 대거 삽입했다. 광고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여자의 마음 La donna e mobile’ 외에도 소프라노 아리아 ‘그리운 이름 Caro nome’, 바리톤 아리아 ‘천벌을 받을 가신들아 Cortigianni via raz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조성목 저자의 ‘머니 테라피’를 출판했다. ‘머니 테라피’ 책은 금융감독원 사금융 피해 대책반장으로서 수많은 불법사채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의 실체를 폭로하고 근절 대책을 세운 바 있는 저자가 예리한 경제적, 사회적 통찰력으로 제시하는 서민금융의 치유서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이 책이 성실하면서도 불안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서민들의 가정경제 주치의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금융을 통한 서민복지의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의 가계부채 총액은 2019년 기준으로 1500조원을 넘었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정부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억누르고 서민들의 삶을 방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문제는 다양한 상황의 가정에서 원인과 해결책이 각기 다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대출과 변제를 기반으로 성립하는 금융의 본질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단기간의 대증적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발행한 책 ‘머니 테라피’는 대출사기, 투자사기, 보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도서 출판 다산북스는 2016년 8월 조용모 목사의 목사 면직 처리와 함께 그의 저서 ‘백만번의 프러포즈’와 ‘고난 수업’을 모두 절판 처리하였으나 이번 조용모 목사 복직 처리로 주요 저서들을 다시 복간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총회는 지난 2019년 6월 27일 총회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년 면직 처리되었던 조용모 목사의 복직을 승인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징계사유가 해소되었음을 심의 의결함’으로 복직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은 조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은 교단이며, 한국교회연합 소속으로 4200여 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조 목사는 서울대 법대 대학원 학력과 ‘5급 사무관’ 경력을 사칭했다는 혐의를 받고 ‘목사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목사는 사무관 재직 중 뺑소니 사고로 장애인이 된 뒤 ‘보험왕’에 등극하는 등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도 하다. 조용모 목사는 면직 처리 이후 총신학술원에서 목회자 박사과정을 이수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총회로부터 복직을 승인받았다. 다산북스가 조용모 목사의 저서들을 복간키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조용모 목사의 징계사유의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0년도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단체모집공고를 진행, 16일부터 23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스낵버스킹’, ‘스낵콘서트’로 거리, 공원 등 화성시의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53개 단체가 선정되어 22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약 5만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2020년에는 250회의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장’ 공모 단체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공연과 거리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가능하다. 1인 예술가, 2~4인 단체, 5인 이상단체 등 공연 규모에 따라 단체를 구분하여 선정하며, 단체의 특성에 따라 50만원~200만원까지 공연 지원금을 지급한다. 모집일정은 오는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우편으로 서류 접수 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실기심사 및 면담을 거쳐 2월 21일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문화팀 관계자는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과 가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이 오는 2월 ‘션윈 2020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션윈’은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여기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000년 신전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한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션윈을 관람한 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모든 것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DKNY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도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중국의 신성한 문화적 전통을 복원했다”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경기도청 행정1부지사실에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관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랜 기간 동안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은 물론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속적인 확대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 정책의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단체명으로 표창장을 수여받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까지 동두천시를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시군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다. 매년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개소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9년 도비 사업 기준 클럽 100개소, 교실 178개소, 각 종 체험교실 22개소를 운영했고 각 종 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 지원하여 시군의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 해 김희겸 행정부지사가 표창을 전달했다. 김희겸 행정부지사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애쓴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장애인체육 기초환경이 완성된 만큼 도내 곳곳에 재가장애인이 체육을 쉽게 시작할수 있도록 안내와 소통창구가 될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인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 열린강좌-잇다’를 오는 1월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케이팝의 성공사례, 티켓판매, 융·복합 공연 등 문화예술계의 전반적 현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민간 전통예술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전통예술인들의 실무 고민을 해결하고자 여덟 명의 문화계 전문가가 대담자로 나서 전통공연예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14일(화)에는 ‘공연예술 융·복합 시대, 전통과 잇다’라는 주제로 서울예술대학교 허재훈 교수와 포이어 프로덕션 강낙현 대표가 융·복합 공연예술의 해외 트렌드를 살핀다. 이어 ‘보고 싶은 전통공연예술 홍보, 티켓세일즈와 잇다’를 주제로 SBS 김수현 기자와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이 홍보와 티켓 판매의 성공사례를 나눈다. 15일(수)에는 ‘K-POP, K-CLASSIC, 전통공연예술의 미래방향과 잇다’라는 주제로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손혜리 교수가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팝과 한국 클래식의 콘텐츠 전략을 다룬다. 이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물방울 세계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꿈을 잃어버리는 요즘, 나이 들수록 분홍빛 꿈을 꾸는 소녀 아닌 소녀가 있다. 모든 것들이 허용되는 창의적인 예술공간. 상상의 공간으로 그리고 신비로움의 세계로 우리들을 안내하는 정미수, 꿈을 꾸는 한 그녀의 예술은 무죄이다. 물방울에 꿈을 입히는 워터 드롭 아티스트인 정미수의 5번째 개인전 "물방울 동화"가 오는 15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생소한 워터 드롭 아티스트란 카메라로 수백분의 1초로 물방울을 동결시킨 후 그 위에 디지털 페인팅작업을 하며 상상을 그리는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정 작가는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찰나의 정지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고된 작업을 거쳐 물방울의 형상을 기록한다. 이후 아이디어 스케치 후 다양한 상상력은 화사한 꽃이 되고 지구별 어린왕자가 되기도 하며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를린 먼로를 소환하기도 한다. 상상으로 꿈꾸던 모든 것들이 현실로 구현되며 창의적인 번뜩임은 감성을 자극한다. 사진과 미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정미수의 경계 허물기 작업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다가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위닝북스는 초등 자존감을 높여주는 영어 공부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 대형 영어학원 원장이 알려주는 내 아이 영어 공부 습관 잡는 확실한 지도 비법 요즘 시대에 영어는 기본이라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아이 영어 공부로 골머리 썩는 부모가 많다. 옆집 아이는 영어 만화영화를 자막 없이 본다는데 우리 아이는 간단한 말조차 못하는 모습을 보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영어 유치원도 보내 보고, 학원, 학습지 등등 할 수 있는 공은 다 들이지만 아이가 그만큼 영어를 잘하기란 쉽지 않다. 도리어 아직 어린 나이에 소화하기 어려운 공부를 억지로 하다 보니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책 ‘초등 자존감을 높여주는 영어 공부법’의 저자 Lingo First English 박은미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힘들고 지루하지 않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영어 공부에 있어서 ‘기적의 공부법’을 찾기보다는 아이의 성향과 자존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18년째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만의 엄마표 영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알라딘 인터넷서점 독자들이 선정한 2010년대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는 조남주, 김영하, 박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은 지난해 12월, 2010년을 결산하며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0년대 장편소설/단편집/시집 각 부문별 최고의 한국문학 작품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총 86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최고의 장편소설로,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이 최고의 단편집으로, 박준 작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최고의 시집으로 선정되었다. 투표 대상은 2010년 1월~2019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소설/시 전체였다. 그 외 최고의 장편 소설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최고의 단편 소설로는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가 Top3에 들었으며, 최고의 시집으로는 나태주 작가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박노해 작가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가 선정되었다. 한편 알라딘은 2010년대 한국문학 소설/시 투표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분야별 Top20 도서 포함, 소설/시/희곡 3만원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한국관광공사의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중동지역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동지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할랄 메뉴를 개발 한국관광공사에서 2016년에 도입한 무슬림 식당 친화 등급제에서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을 통과했다.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인 스타일,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더 리본 등 총 4개 업장에서 다양한 할랄 푸드를 선보이며 중동지역 관광객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할랄 인증 식재료로 인도, 모로코식 등 전통 방식의 할랄 푸드는 물론 불고기 양념과 같이 한식이 더해진 이색 할랄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탄두리 소스의 오븐 치킨 구이와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 가람마살라 향이 나는 인도식 라이스 및 할랄 치킨과 토마토로 조리한 레드커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인 스타일에서는 병아리콩과 토마토, 호박, 가지, 양파로 조리한 모로코 스타일의 스튜와 중식면에 닭고기, 양배추 등을 볶은 면 요리를 선보이며 알라메종 와인 앤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을 터득한 한 남자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60대의 삶을 관조하며 다양한 인생 문제의 해석과 방안을 제시한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를 펴냈다. 이 책은 불우한 성장 환경과 끊임없는 질병으로 좌절과 고통을 겪은 저자가 독서와 여행 그리고 다양한 취미를 출구로 삼아 삶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독서를 통해 관심 분야를 간접 경험하며 장래를 계획하고, 여행을 통해 현실과 다른 세상이 있음을 체감하며 시야를 넓힌다. 또 취미 활동으로 정신을 고양해 생의 에너지를 만든다. 이렇게 독서와 여행 그리고 취미 생활로 생각의 범위를 크게 하면, 마침내 세상의 윤곽을 잡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존재하기에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전제로 자신의 세상은 정체성과 같아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진정한 삶의 맛을 알게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실수로 점철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자의 노력, 곧 삶의 굴곡마다 써 내려간 메모가 정제되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년간의 해외 생활 중에 열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