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 차 경기도 선수단이 금메달 24개를 획득해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5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은 총 17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으며, 521명(선수 247, 임원과 관계자 274)에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총 21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로 시작했으나 둘째 날인 오늘 육상과 수영, 역도 종목에서 대량메달을 추가 획득(총합 금 24, 은 26, 동 17) 해 한 단계 순위를 올렸다.
이날 고림중학교 김재훈 선수가 남자 자유형과 계영, 혼계영에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는 17일 출전을 앞둔 경기에서 5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2일 차인 15일 경기도는 수영과 역도 종목에서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수영에 4관왕 김재훈 선수를 비롯해 하다운 선수(화서초)가 3관왕을 고정엽(서천초), 김진헌(포곡중), 이도건(광교호수초), 황신(명예학교)선수가 2관왕에 올랐으며, 역도에 에바다학교 여시우 선수가 3관왕을, 최원빈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여시우 선수는 대회 신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한편, 16일 대회 3일 차 경기도 출전 주요경기는 축구 남자 11 인제(초·중·고)팀이 충북을 상대로 4강전 경기를 치른다. 배구 혼성 6 인제 입식배구(초·중·고) 팀이 제주와 결승전을, 혼성 지적 농구팀 중학교, 고등학교 팀이 각각 서울, 대구와 4강전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