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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정치/의회

국민의힘 수원시 국회의원후보 '수원을 새롭게' 합동공약 발표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 공약 발표
"현혹하는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완전히 새로운 공약으로 인정받겠다"
박재순 후보 염태영 후보 향해 공개토론 재차 제안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특례시 5개(갑,을,병,정,무)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집권 여당의 힘으로 수원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라며 각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현준(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후보는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수원을 새롭게’라는 첫 합동공약 발표를 통해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에 걸친 각각의 공약을 소개했다.

 

먼저 김현준 수원갑 후보는 ‘가정이 행복한 수원’을 기조로 한 「재택‧원격 근무 지원 대폭 확대」 공약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가족 간 친목, 자기계발 기회 다양화는 물론 교통체증 감소, 탄소배출량 저감, 지역소비 활성화 같은 공공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 자신했다.

 

홍윤오 수원을 후보는 ‘저출산 문제 정면 돌파’ 의지를 담아 「첫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천만 원」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엄마가 행복한 보육, 주말이 있는 육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수원병 후보는 ‘일상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이 편안한 수원’이라는 비전으로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조성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수원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어린이·여성 특화 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구)도청 부지 예술·문화·복지 복합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수정 수원정 후보는 수원 미래 산업 트렌드를 대비한 ‘명품 교육도시’를 슬로건으로 「교육자유특구 지구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 등을 제시하며 “정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맞춰 수원에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기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재순 수원무 후보는 ‘시민 피해 시설 개선책’으로 수 십 년간 풀지 못하고 있는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및 고도 제한 완화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하며 “공약은 정치인이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소한’이다. 앞서 삭발했을 때 이상으로 기필코 해 대겠다는 의지로 수원시민들께서 겪는 피해를 해소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공약 발표 이후 총선에 대한 자신감과 파악하고 있는 수원시 현주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시다. 발전은 정체됐고, 성장동력은 잠식당했다. 기업들은 떠나가고 현실은 암울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수원을 이렇게까지 망쳐놓았나?”라며 “반드시 심판받을 일이다. 국민의힘은 현혹하는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완전히 새로운 공약으로 시민들께 인정받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재순 수원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를 향해 “시민들 앞에서 영통소각장 이전과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 안 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진실하게 대화해보자”라며 재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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