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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기고

전용기 국토디자인 포럼 대표, '경기남부 민간공항' 다각도 논의 필요해

국민소득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인천공항을 대체할 예비공항건설의 필요성
지역발전을 위한 경기·충청권의 국제공항 건설
중앙정부의 부처 간의 이견과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
언론계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활용한 토론회 개최가 필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본 필자가 20여 년 전에 벌어진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 시위를 보고 연구한 평택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하여 경기남부 및 충청권의 정치인 및 지자체가 아주 뜨겁게 호응해오고 있다.

 

경기도에는 경기국제공항건설추진단이란 조직이 신설되고 충남도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라는 조직을 신설하기로 경기지사와 업무협약식을 거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공항건설추진단장에 국방부 기획조정실장(1급)공무원 출신이 임명되면서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계획에 담긴 '경기남부 민간공항건설'이 앞으로 불어날 경기 남부지역 반도체 수출물량을 책임지는 대안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이는 앞으로 국민소득이 4만 불 이상이 되고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항공 물류 증가 속도에 선제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며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서 '메가'급으로 양산될 반도체 물량의 해외유통 거점 역할을 할 지방공항 신설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일부 정치인들의 수원공항의 이전을 목표로 활동을 하였지만 본 필자는 수원 기지는 이전이 불가 하기 때문에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왔으며 화웅지역은 항공기 충돌 예상 지역이어서 더더욱 안된다고 수없이 주장을 해온 바가 있다.

 

이는 2018년 국회 국정감사 시 당시 공군 참모총장 이왕근 대장이 “공군은 수원 기지의 이전에 대한 어떤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생각도 없다. 만약에 수원 기지가 이전이 된다면 현재의 작전환경과 항공기의 안전성 확보가 동일하게 담보되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본 필자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확인이 되었다.

 

이후 수원지역의 정치인과 수원시는 수원공항 군공항 이전이란 단어를 경기남부국제공항의 신설로 대체하여 사용해 왔다.

 

이에 화답하듯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는 지 난 2021년 9월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을 통해 "장래 항공 수요 추이,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을 감안해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필요한 시설 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강구"하겠다는 지방공항 추가 개발 방향을 밝혔다.

 

또한 최근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도지사가 베이벨리 메가시티건설을 협력하기로 최근에 약속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천안 지역을 국가공단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는 당을 달리 하고 있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중간 매개체로 충남도지사와 연계함으로써 여야 간 협력을 이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경기 남부 및 충청권에서 생산돼 해외로 실어 날라야 할 수출물량이 그만큼 증가할 예정인 셈이다. 첨단 제품 대부분 즉 반도체 수출물량은 대부분 선박이 아닌 항공기로 해외에 보내진다.

 

실제 삼성전자는 기흥·화성·평택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제품 전량을 안산 탕정지역에서 완제품 형태의 작업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외로 수출한다.

 

SK전자의 반도체는 용인과 청주지역에서 생산되어 인천으로 가는바 이는 막대한 물류 경비가 추가로 지출이 되어 기업의 이윤 감소와 투자감소로 이어지게 되나

정작 경기도와 충청지역엔 이렇게 급증할 수출물량을 책임질 국제공항이 없다.

 

인천공항보다 가까운 청주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이 최 대형(110t급)화물전용기 이륙이 어려울 만큼 짧고, 산악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안에 공항이 있어서 사고 예방을 담보할 여건이 안되기에 국제공항으로의 확충이 어렵고 항공소음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국토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예전에는 항구가 산업발전을 이끄는 주요한 ‘SOC’였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공항이 가장 중요한 ‘SOC’임을 자각하여야 할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경기도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민간공항 등 지방공항 추가개발에 속도를 내 향후 산업생산의 수출입물량을 책임질 대안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객 수송은 숙소에서 1시간 거리 안에 공항이 있어야 관광 및 방문수요가 있을 것이고 물류의 유통은 운송비 절감이 생명과도 같아 경기 충청권에 민간국제공항이 신설되면 수출이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특히 화물기의 경우 여객 노선과 관계없이 수요가 있는 소비자 인접 공항으로 운행돼야 하기에 인천공항이 아닌 지방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에 건설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는 공항이 있었기에 대도시로 발전이 된 것이다. 한때는 도박의 도시였지만 현재는 각종 대규모 경기와 회의를 할 수 있는 관광 특수지역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의 국방부와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의 주장만을 이유로 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안보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며 국토부는 "경기남부 민간공항 관련해선 6차 종합계획에서 밝혔듯이 해당 지자체 간 협의 상황 등 여건을 고려해 추가 검토한다는 것일 뿐 현재 아무것도 진행 중인 게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주장을 하기보다는 화성지역의 언론인들이 전문가들과 퇴직 공무원 및 예비역 조종사들의 지식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같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강구할 세미나, 토론회 등을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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