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이 화성시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로부터 동문회 발전과 지역사회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상신초 총동문회는 제23회 졸업생인 유지선 원장이 2022년 10월 화성문화원장 취임 이후,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으며, 선후배 간의 화합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진심을 다해 많은 귀감이 되어왔음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화성문화원 최초 여성원장으로 취임한 유지선 원장의 섬세하고 결단력있는 운영을 엿볼 수 있는 첫 사례는 지난 2023년 선보인<화성문화대학> 이다. 지역학과 인문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문화 사업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상들의 전통 풍습과 의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세시풍속축제>를 통해 시민들 간의 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을 재조명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화성특례시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 부터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사업을 추진, 풍성한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1951년부터 2005년 폐쇄되기까지 무려 54년여간 미 공군의 폭격장으로, 주민의 삶이 빼앗겼던 화성시 매향리에 치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기념관이 21일 정식 개관했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화성시가 미 공군 쿠니사격장으로 반 백 년을 전투기 기총사격과 연습폭탄 투하로 날마다 고통 속에 살아온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와 존중을 통해 평화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재탄생한 공공 문화시설이다. 이미 지난 2024년 12월 임시 개관한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와 국내 HnSa건축사무소가 공동 설계한 건축물로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적 가치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화성시가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매향리 관광콘텐츠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만큼, 매향리 농섬과 평화기념관 및 생태공원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계한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서의 미래가치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기념관을 통해 매향리의 생태, 역사 기반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변화된 언론취재지원의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이후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승현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언론에서 요청한 취재 지원방식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과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수시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언론인들과 가벼운 잡담 시간 형식의 만남을 정례화함으로써 주요 시정 홍보 사안 및 구체적인 현안 등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생산된 보도를 통해 시민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조 대변인의 생각이다. 이와 관련 조 대변인은 첫 번째 취재지원의 변화로 시정 주요행사 계획 및 일정표에 시장 및 부시장 참석 여부 등 일정을 기재하고 시 홈페이지에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투명한 행정을 요구하는 언론에 대한 정명근 시장의 화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사의 취재 요청이 있으면, 시 언론팀이 해당 부서와 협의하여 행사의 공개 여부를 사전에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언론사가 취재를 요청하면 언론팀이 담당 부서에 취재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이에 관한 결과 회신을 받은 언론팀이 다시 언론사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화성로컬푸드 희망꾸러미’ 를 10(목)일 화성시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더아름다운세상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대표이사와 임직원, 더아름다운세상 운영법인 꿈에동산 이명수 원장과 임직원,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엄유태 센터장이 자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센터가 화성시복지재단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엔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전이를 위해 설립한 더아름다운세상 소속 장애인 30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무엇보다 사회경제활동이 극히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되는 삼겹살과 채소 등 5종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장애우들의 빠른 재활과 고용을 복돋워주기 위한 지역 공공기관의 희망에 메시지가 담겨 있어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센터는 행사 진행 전 차담회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 MOU를 제안하는 등, 특히 공공기관 장애인고용에 있어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화성푸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 동탄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 및 분뇨 처리에 대한 화성시의 긴급대책이 불가피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지난 2010년 공동협력 관계로 오산시는 생활쓰레기(약 100톤/일)를 화성시 소각시설에서 처리해왔으며, 화성시는 동탄지역 발생 하수 및 분뇨를 오산시 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처리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7일께 오산시가 ‘오산제2하수처리장’ 및 ‘오산분뇨처리장’에서 위탁 처리해오던 동탄지역 하수(36.684㎥/일)와 분뇨(200㎥)를 2028년부터 자체 처리해달라는 내용에 공문을 화성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가 화성시에 전달한 공문 내용에는 화성시의 위탁하수량 초과 유입, 처리장 내 이물질 유입 등에 따른 운영 문제 증가, 분뇨처리장 인근 오산천과 오산역 이용객으로부터의 악취민원 대폭 증가 발생 등에 현실적 문제가 담겨있다. 또한, 개발사업 증가로 2028년부터 급격한 하수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하수처리장의 신증설 및 기존 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 계획 중에 있으나 세교3지구 지정 등으로 가용부지 확보가 제한적인 현 상황을 위탁 종료 이유로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일방적인 공문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탄생했다. 시 승격 24년 만에 인구 103만 명에 거대 지자체가 된 화성특례시다. 이런 화성특례시가 직면한 과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급상승한 도시 경쟁력에 따른 행정 수요, 시민 욕구 충족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마련된 방안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화성특례시의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화성도시공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발전전략을 촉진하고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 방지 및 낙후지역 재투자를 통해 균형발전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재정 능력 강화와 함께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하는 게 공사의 주된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근영 사장 역시 공사에 설립목적에 충실한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경영철학을 내걸고 현재까지 공사를 이끌어왔다. 화성도시공사의 주요사업은 주택건설 사업, 산업단지 조성·관리사업, 건립사업 공공시설 관리사업, 종량제물품관리사업, 화성시 버스공영제 등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에 말을 인용한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송년사를 전했다. 특히 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은 화성을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앞서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 그리고 “어제의 지도가 아닌 내일의 지도를 그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2024년 송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갑니다.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지만,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열정과 희망의 온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들국화의 섬 화성시 국화도에서 5일(토) 개최된 ‘2024 국화리 수산물 판촉 판매 체험 홍보 페스티벌’이 투박한 섬 주민들의 후한 인심과 함께 화성시의 가을밤을 깊게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거주민 40여 명이 생활하는 화성시의 작은 섬! 국화도에 수산물과 먹거리를 알린다는 판촉 행사 취지로 마련됐지만, 욕심 없는 섬 주민들의 순박한 정(情)과 함께 섬 특유의 바닷냄새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축제 당일 국화도 특설무대 한편에 마련된 수산물 판촉 부스에는 어촌계와 부녀회가 준비한 소박한 음식들과 직접 담근 간장게장(박하지, 꽃게), 바지락 조개젓, 손 김 등 각종 수산식품들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화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특산물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첫 구매는 물론 재구매를 할 때도 국화도 내 모든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국화도사랑상품권(1,0000원)을 제공해 인심 후한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국화도 어촌계가 마련한 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도 인기를 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연구원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학술대회를 27일 개최했다. 고증을 통해 화성시와 원효성사를 잇는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의 화성학 총서 사업의 다섯 번째 학술대회로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 교수의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문화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를 담은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김성태 도원문화재연구원의 ‘화성 당성과 원효 오도처에 대한 역사 고고학적 접근’, 윤명철 국립사마르칸드 대학교수의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 원효 관련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의 ‘원효대사 오도처와 화성 당성의 융복합 콘텐츠 발굴: 원효대사 순례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양정석 교수(수원대학교 인문학부), 간호윤 초빙교수(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박성희 명예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의미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잘 헤아리겠다는 것이 화성시의회 9대 의장으로서의 각오이다. 또 ‘다투지 않는 것’이 아닌 ‘다툼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 충분한 토론과 협상이 이뤄지는 완성도 높은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지방자치 시대로서의 시작점이기도 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민선(民選)’, 대한민국 정치는 시대가 준 이 지방자치라는 과제를 두고 경쟁과 발전, 그리고 정체, 회복, 개헌 등과 같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그 과정에서 현행 헌법 체제 속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갖는 괴리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그 해결책이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0여 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화성특례시’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될 화성시로서는 준비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중 구획설정 및 그에 따른 행정조직 개편 등 내·외형적인 행정구성 변모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또, 현 지방자치 시대 최고의 덕목이 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같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요인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홍형선 위원장이 화성시 일반구청 구획안과 관련, 1권역을 남양반도 권역과 향남권역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금)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에 대하여, 그 구획기준에 관한 법 적용의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화성시 구획설정 기준에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그 결과 화성시안은,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화성시안의 또다른 문제는,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소지역으로 형성된 점을 이야기 하면서 “이는 단순히 지역 공동체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역시 다른 화성시! 시민들과 그리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공부하는 의원들이 있는 도시! 화성시가 희망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을 것이기에 화성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장인봉 교수-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가 100만 화성시대에 맞는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 설정을 통해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를 개최했다. 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포함한 24명 화성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와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배귀희 교수(숭실대 행정학과), 이원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총장), 김영식(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원과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 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여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