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화성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저녹스 보일러란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예산 3천200만원을 투입해 200대에 한해 가구당 1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전기보일러를 제외한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원하는 가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등을 우선 선정한다.

접수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화성시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최근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면서 환경오염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 저녹스 보일러 400대를 교체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