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중증의료, 감염병 등 필수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2022년 제1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시행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됐으며,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지자체, 지역주민, 공공보건의료 공급자, 전문가 등이 함께 정책 심의와 자원 협력·조정을 논의하는 기구다. 총 20명의 위원회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보건소장,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지역사회 건강 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필수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을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 의료 분야는 공급 부족과 지역서비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이 민간 기업에 이전돼 상품화를 앞두게 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17일 오전 농기원 상황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흙살림 김행숙 대표와 이런 내용을 담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전 기술은 식물추출물을 활용한 해충 제거 제품(특허 제10-2081905호)으로 협약 기간은 3년이다. 흙살림은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한 시제품의 자체검증을 거친 후 2023년도 하반기부터 친환경 해충 방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식물보호제는 계피, 시트로넬라 등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만으로 만든 방충제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를 포함해 노린재류나 나방류 등 해충 17종에 대한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실제로 농기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2020년 남양주에 대발생했던 동양하루살이, 2021년 군포시에 대발생했던 매미나방 방제에도 적용돼 효과를 인정받았다. 친환경 병해충 방제 기술은 최근 무농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소비하는 도시농부들이 증가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식물성 성분이라 생분해도 빠르고 이미 효과를 인정받고 있어 화학농약 사용을 꺼리는 가정에서도 반려 식물에 사용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양시는 17일 오전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평촌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시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국토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안양시 송재환 부시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과 신도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안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마련 방안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성요 실장은“조성 후 30년이 지난 1기 신도시는 주택과 기반시설 노후화, 주차난과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이 주요 과제”라며 “재정비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조하고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재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건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을 신도시 정비기본방침과 투트랙으로 함께 신속히 진행하겠다”면서 “주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에 사용되는 심사표의 세분화와 심사기준에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의 근무 경력 및 부채비율을 추가한 것이다. 세분화된 심사표는 ▲시설급여·단기보호·주야간보호 ▲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기타재가급여(복지용구) 총 세 가지 유형별로 구분돼 각 특성에 맞춘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됐다. 또한 심사표에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근무경력과 부채비율 심사항목을 추가해 장기요양기관 설치 운영자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노인인구 및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난 2020년 2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칙’을 제정했으며, 올 9월부터 시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투자할 국비 57.6억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ITS 공모사업(2022년도)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 확보한 2023년도 사업비 96억 원까지 합치면 총 246억 원을 도의 지능형교통체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으로, 이를 통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은 급격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단순 교통정보 수집을 넘어,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도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ITS 미구축 시군을 지원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영, 교통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내년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폐건전지 교환 행사인 '재활용나눔장터 민·관사업 연대'를 진행한다. 매월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화성YMCA 주관 ‘재활용나눔장터’에서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함이다. 동탄센틀럴파크(재활용나눔장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9월 3일 13시부터 16시까지 폐건전지 500g을 AA타입, AAA타입 택일해 새건전지 2개 1세트로 교환해 준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 “앞으로도 지역 내 시민단체, 기관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 교환은 10월 1일, 11월 5일 개최예정인 재활용나눔장터에서도 진행한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2027년까지 군포 반월저수지의 목표 수질을 현행과 같은 Ⅲ등급, TOC 4.2㎎/L 이하로 설정했다.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남양호는 현재 TOC 5등급 6.5㎎/L 수질을 4등급 TOC 6.0㎎/L 이하로 한 단계 상승하는 것으로 목표 수질을 정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점 관리 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중점 관리 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를 지정해 수변 휴양지나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 사업을 집중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데 경기도는 현재 군포 반월저수지와 화성·평택 남양호가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있다. 개선 대책으로 반월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수질(TOC 기준)은 수변 휴양형 기준인 3등급이지만, 주변 개발로 인해 수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2027년까지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경기도는 2027년까지 군포시 둔대동 죽암천에는 인공습지와 여과 시설을, 반월천에는 인공습지를 설치해 오염원을 줄이는 등 7개 사업에 5년간 총 19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공급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로 장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1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평택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나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평택사랑카드 이용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던 10%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3만 원)는 유지돼 월마다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지급됐던 경기도 소비지원금이나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결제 때만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평택형 소비지원금은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캐시백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소비는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지원금을 7월 신청분부터 월 1만 2천 원에서 월 1만 3천 원으로 인상했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남, 시흥 등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평택까지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 방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부터 지원단가를 월 1만 3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한 조치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11월 16일까지 청소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청 누리집(https://voucher.konacard.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단가인상 적용 시점이 7월 신청분인 만큼 3분기(7월 14~27일) 온라인 신청자나 7월 1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현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설치된 지 10년이 넘은 수원 영화천의 노후 지하 보행로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힘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쾌적한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경기도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영화천 지방하천정비(보행로 개선) 지원사업(이하 영화천 지하 보행로 개선사업)’을 지난 6월 29일 자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화천 지하 보행로 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영화천 지하 보행로가 많이 노후화해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한 도민의 제안을 경기도가 수렴해 추진한 사업이다. 실제로 사업 시행 전 영화천 보행로는 목재 데크가 뒤틀리거나 쪼개져 위험했고, 벽면 도색도 벗겨져 있어 미관이 손상된 상황이었다. 게다가 전등도 밝지 않아 많은 지역민이 야간 통행 시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정비사업을 추진, 목재 데크를 전면 보강·수리하고, 보행로 좌우 벽면을 흰색으로 깨끗하게 도색했으며, 통로등 41개를 수은등에서 LED전등으로 전부 교체했다. 또한 위험하게 노출된 전선관과 케이블 등을 교체·정리하고, 바닥조명시설인 ‘로고젝터’를 보행로 내 3곳에 설치, 지역민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 남양읍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반려식물 돌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7.18.~8.5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남양읍 경로당 16개소에서 어르신 총 31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제공 및 키우는 방법 안내, 고유 이름 짓기,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문수 남양읍장은“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남양읍이 주최하고 남양읍·남양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한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인삼 신품종 ‘K-1’ 보급을 위해 우량종자 채종(씨앗 생산)과 농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K-1’ 품종은 잎이 넓고 밖으로 뒤집히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는 진한 자주 빛이다. 잔뿌리가 많고 다수성(多收性)이며 6년근 생존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해 재배가 쉽다. 생육이 일정하지 않고 병해에 약해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존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우수 품질의 홍삼 원료 삼(蔘) 안정적 생산·공급 ▲균일한 재배 관리 ▲FTA(Free Trade Agreement)에 대응한 종자 보호와 수출 확대 ▲인삼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기원은 이달 하순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재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거쳐 ‘K-1’ 우량종자 80kg을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받은 농가는 연내 씨뿌리기 후 오는 2026년까지 자율 채종포(씨앗을 채취할 목적으로 가꾸는 밭)를 만들어 종자 보급을 늘려나가게 된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인삼재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우수 품종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 이번에 개발된 ‘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