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2026 K리그2 8라운드 홈경기서 김포FC 상대로 2대2 무승부

  • 등록 2026.04.19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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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세 번 페널티킥 선언 중 두 번 페널티킥 받은 화성FC 팬들 허탈...
고정수 감독 “추가시간 골 성공,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차두리 감독 “예상되로 힘들었던 경기...PK골 허용 아쉽지만 경쟁력 확인”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6 K리그2 8라운드, 화성FC(이하 화성)가 4월 19일(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김포FC(이하 김포)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직전 경기 전남드래곤즈전을 승리로 끌어낸 화성이 그동안 심리적 부담을 완벽히 털어내고 지난 시즌 완패를 기록했던 김포를 상대로 멋진 설욕전을 펼칠 수 있는 경기가 될지 기대가 높았다.

 

특히, 올 시즌 선수층에 많은 변화를 갖고 ‘기술축구’를 강조, 직전 경기 수원 삼성전을 승리로 만들어낸 김포가 지난 시즌보다 한일층 성장했다고 평가 받는 만큼,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화성의 저력 역시 확실한 평가가 나올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화성의 2026시즌 8라운드,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화성은 직전 경기와 같은 좌측에 플라나, 우측에 페트로프 두 용병선수를 공격 배치했다. 하지만 수비진에 강점을 둔 5-3-2 스타팅포메이션을 선택, 그동안의 전술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였다.

 

원정경기에 나선 전남은 흰색 유니폼으로 출전, 루이스, 박동진, 루안 까지 세 명의 공격수를 배치하고, 4명의 미드필더를 포진한 3-4-3 스타팅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수비력으로 상위권 평가를 받는 화성의 수비진을 반드시 뚫어 보이겠다는 김포의 전략이 있음을 예상케 했다.

 

화성의 선공으로 시작된 전반, 양팀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공수가 이어졌다. 화성은 긴 패스로 공격포인트를 찾는 반면 김포는 짧은 패스로 화성 골라인까지 올라오는 공격포인트를 보이며 다소 상반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점차 김포의 매서운 공격이 우세함을 보였지만 화성의 견고한 수비진을 완전히 흔들지 못하는 경기 모습이 이어졌다.

 

전반 25분 화성에 첫 위기가 찾아왔다. 화성 골문 우측에서 김포 루이스가 중간으로 컷백, 박동진이 받고 슈팅으로 이어가는 순간 벌어진 장민준의 태클이 페널티킥 선언을 받았다. 페널티킥 실점이 잦았던 화성으로서는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골을 위한 도전으로 인정 드롭볼로 최종 판정받으며 경기는 재개됐다.

 

그러나 37분 김포의 선제골이 터졌다. 팽팽했던 경기는 진영서부터 천천히 올라오던 김포가 우측으로 깊게 침투, 끝 라인에서 루안이 중앙으로 길게 준 센터링을 달려들던 루이스가 다이빙 헤더 슛을 때렸고, 김승건의 선방으로 막힌 듯했으나, 골 퍼스트를 맞고 나온 볼을 박동진이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후 화성의 추격 골을 위한 침착한 공세가 이어졌지만, 이미 수비진이 완벽히 형성된 김포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전반은 휘슬과 함께 멈춰진 채 경기는 1대0 김포가 앞선 채로 마무리됐다.

 

진영이 바뀌고 이어진 후반, 시작부터 김포 진영을 강하게 몰아붙이던 화성의 추격 골이 5분 만에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분여 코너킥 기회를 맞은 화성, 보이노비치 슛이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재차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방향만 바뀐 코너킥, 화성 플라나가 우측에서 올린 공을 장민준이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로 골을 뽑아냈다.

 

후반 초반부터 추격 골이 터지며 경기는 불이 붙었다. 수비로 전환됐던 김포의 공격이 재차 살아나며, 화성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화성의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화성 골문 앞 디자우마의 헤딩슛이 있고 난 뒤 벌어진 화성 수비수의 홀딩이 인정되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모든 관중이 숨죽인 가운데 키커로 나선 루이스, 우측을 보고 때린 슛이 골대를 빗겨나가면서 위기를 넘긴 화성의 기세가 올랐다.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은 화성에 돌아갔다. 후반 21분 또다시 플라나에 발에서 만들어졌다. 플라나가 우측에서 박스안까지 파고들며 중앙으로 가볍게 찔러준 공을 달려들던 김대환이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달려오는 공격점을 계산한 완벽한 패스와 그에 따르는 완벽한 슛에 응원석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경기는 양팀의 선수교체가 이어지며 가히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을 뿐 양팀 모두 기회를 잡은 공격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할 만큼 상대 진영 깊숙이까지 파고들며,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을 더했다. 추가시간 9분, 1골 차 경기는 여전히 승패를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추가시간 3분, 화성이 맞은 세 번째 위기가 결국 골을 허용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화성 골문 앞 진영에서 벌어진 볼 경합 과정에서 화성 수비수에 파울이 인정되면서 두 번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한 번에 실축이 있었던 루이스가 이번엔 침착하게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드라마를 방불케 했던 이 날 경기, 화성에 세 번의 페널티킥 선언과 두 번에 페널티킥이 인정되며,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화성은 오는 4월 26일 서울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삼영 기자 ssam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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