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안양시가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종합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7일 오후 2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시·교통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각 분야별 선정 지자체 중 최고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지방자치TV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도시 전역의 시시티브이(CCTV), 교통정보, 재난・방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 최적화, 보행자 안전 알림, 돌발 상황 대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추진했으며, 어린이 및 어르신을 위한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강화 등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와 ‘현금 없는 버스’ 도입으로 운송 체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으며, 광역 전세버스 확충,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단계적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 시장은 “시가 교통뿐만 아니라 디지털 행정, 도시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미래지향적 스마트도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