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C 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오산 초전기념관 방문

  • 등록 2025.05.20 0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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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의원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전수되어야 한다" 강조
오산 초전기념관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6명이 지난 5월 16일 오산의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6.25 전쟁 당시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의 주관으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의원들은 매번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 기념관을 찾아, 오산에서의 죽미령 전투로 희생된 미군 전사자들에게 헌화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과 강현도 부시장이 참석하여 FMC 의원들을 환대하며 오찬을 함께 나눴고 이자리에서 강현도 부시장은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진영 의원은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전수되어야 한다"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을 대표한 비키 하츨러(Vicky Jo Hartzler) 전 미연방하원의원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념관에서 전시된 자료를 관람하며 당시의 급박했던 전쟁 상황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오산 초전기념관은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송 의원의 말은 이 방문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게 한다.

 

한편, 오산시의 초전기념관에서는 매년 7월, 미군 참전용사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거행된다. 이권재 시장은 이 행사를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삼영 기자 ssam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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