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7일 화성문화원에서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을 비롯해 유길종 부원장, 정찬모 이사가 참석했으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서는 임선일 대표이사, 김혜숙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안필연 대표이사와 정구선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문화자원의 연계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예술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문화인력 양성과 교류 확대 ▲문화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홍보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문화기관의 연대가 강화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문화원은 화성의 지역학과 인문학을 조화롭게 융합한 문화 사업인 <화성문화대학>, <문화학교> 등의 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 지역의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문화유산을 찾아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러 지역의 역사적 장소와 인물을 중심으로 현장 탐방, 해설 강의, 체험 활동 등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에는 동탄 교육관에서 새로운 문화강좌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화성문화원은 동탄 교육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문화 자원의 접근성 향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탄 교육관에서는 현재 <가든 앤 플라워 클래스>,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AI로 쓰고 그리는 동화책 작가되기>, <화성의 역사 인문학>, <수채 붓펜 캘리그라피>, <수채와>, <민화>의 총 8개의 문화강좌의 수강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 외에도 6월 발안만세시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단오풍정 축제’에서는 팔씨름 대회, 전통 차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같은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문화원은 화성특례시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확산과 전통문화 보존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으로 화성특레시의 문화 브랜드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가며,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