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숨은 실력자들이 펼치는 가창력 경연 무대가 화성시 남양의 가을밤을 흥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성지회가 주최한 신예 가수 발굴 무대인 ‘제19회 화성전국가요제’가 지난 19일(토) 저녁 6시 남양체육공원 잔디 특설무대에서 16명의 실력파 참가자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가요제는 배우 이정성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 행사와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위해 애쓴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식(1부), 그리고 가수 주병선과 화성이 낳은 실력파 가수 정하영의 진행으로 치러진 본선 경연(2부)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장, 송옥주·권칠승·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오진택 경기도의원, 권영학·정명희·이남근·김정주 화성특례시의원, 신인철 화성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일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이재철 국화리 이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끝까지 호흡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가수 ‘동동악극단’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첫 참가자 박영아(화성) 씨의 ‘흥아리랑’이 관객들을 순식간에 압도했다. 특히 뮤즈코리아의 코러스와 수민댄스의 화려한 백댄서로 꾸며진 참가자들의 무대와 민지·김선주·정호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이미 프로 가수들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선곡 역시 관객들을 지루할 틈 없는 흥의 세계로 이끌었다. 김재원(수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석하(수원) ‘그래’, 윤성훈(양평) ‘인연’, 임소영(부천) ‘잘 부탁드립니다’, 홍승기(화성) ‘막걸리 한잔’, 김교동(전라도) ‘고맙소’ 등의 무대가 경연 중반부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이익상(화성) ‘위스키 온 더 록’, 임승현(서울) ‘쑥대머리’, 정미라(평택) ‘살아야 할 이유’, 채일(군포) ‘아버지의 강’, 조영수(이천) ‘눈물비’, 최백균(수원) ‘못난 놈’, 주정혜(화성)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김부열(전라도) ‘텅’, 그리고 마지막 참가자 노상호(군포) ‘한량가’를 끝으로 16개 팀의 모든 경연 무대가 마무리됐다.
심사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본 가요제의 사회자이자 화성이 낳은 가수 정하영은 대표곡 ‘내 남자’와 함께 신곡 ‘내 눈에 번쩍’을 선보였고, 이어 가수 주병선이 대표곡 ‘칠갑산’과 ‘들꽃’을 연이어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섯 명의 심사위원(고문 강진원, 박남춘, 작곡가 김인철·공성철, 최훈)의 공정한 심사 끝에 가창상 2명, 장려상 2명, 동상·은상·금상·대상 각 1명 등 총 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쑥대머리’를 열창한 참가번호 9번 임승현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19회를 맞이하여 궁평항을 벗어나 도심 속 시민들을 찾아 개최된 이번 ‘화성전국가요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성지회 관계자들이 공연 종료 후 직접 행사장 뒷정리에 나서며 ‘클린 축제’라는 훈훈한 수식어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