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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AI·반도체 소부장 특화 도시’ 위한 ‘쿼드러플 헬릭스’ 발족

삼성·SK 출신 임원, 산자부 전 과장, 주성엔지니어링 출신 실무형 전문가 대거 영입
'산·학·연·관' 협력...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및 자족도시 설계 본격화
‘기업 유치·규제 해소·인재 양성’ 등 실질적 성과 도출 목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시의 지리적 강점을 기반으로 핵심 공약인 ‘AI·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행정을 연계한 ‘산·학·연·관 쿼드러플 헬릭스(Quadruple Helix)’ 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규제 개선까지 담당하는 실무형 조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정책·행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산업계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신 상생협력 부문 퇴직 임원과 주성엔지니어링 전 임원 등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계에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교수진과 AI 가속기·반도체 공정 설계 전문가들이 기술 검토를 맡는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전 반도체 담당 과장과 도시주택정책 분야 출신 전문가 등도 참여해 행정 절차와 규제 개선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추진 ▲글로벌 반도체 협력기업 유치 ▲AI 반도체 통합 캠퍼스 및 공동 R&D센터 조성 ▲환경·용수·전력 등 관련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 가능한 협력사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세교3지구 내 인재 양성 기반 구축도 동반한다. 

 

이 후보 측은 당선 즉시 공약이 실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분기별 전체회의를 통해 ‘오산시 AI·반도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후 ‘유치·인프라·인력양성’ 등 3개 분과 중심의 격주 워킹그룹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에는 유치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산의 입지 경쟁력을 설명하는 기업 맞춤형 자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 측은 화성·용인 등 인근 반도체 거점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AI+반도체 융합 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단순 제조 중심의 소부장 산업을 넘어 AI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접목한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육성해 오산만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문위원회 내 도시계획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교3지구를 주거·산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직주락 자족도시’로 조성하고, 반도체 기업 수요를 도시계획 단계부터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권재 후보는 “오산은 화성·평택·용인을 연결하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오산을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권재 후보는 재임 기간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R&D센터와 이데미츠 코산 등을 오산에 유치한 바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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