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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회

용인소방서 김병준 소방경, 소방안전 연구·현장 발명 두개 분야 수상 쾌거

화재조사 제도 개선 연구로 소방청장상 수상
소화전 호스 체결 개선 발명 ‘원터치 이지렌치’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소방서는 김병준 소방경이 「2025년 소방안전연구 제6권 학술지 논문 공모」와 「2025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각각 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경은 지난 12월 3일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는 「2025년 소방안전연구 제6권 학술지 논문 공모」에서 「형사사법 내 화재조사 보고서·감정자료 활용과 제도 개선 – 5대 화재사건 수사 판례 중심 실증분석」 논문으로 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화재조사보고서와 감정자료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활용되는 실태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 12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는 ‘원터치 이지렌치’ 아이디어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원터치 이지렌치’는 소화전 호스 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꼬임과 역전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해 1인 체결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장비로, 현장 활용성을 고려한 발명품이다.

 

 

김 소방경은 “현장에서 불편했던 점은 발명으로, 제도의 미비는 연구로 해결하고 싶었다”며 “이번 선정이 현장 안전성과 화재조사 제도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소방서 청문인권담당관 팀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화재·구조·구급·특별사법경찰·감사·화재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28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와 개선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와 제도 개선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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