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 호법면은 지난 11월 11일 호법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호법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호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법농협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했고, 완성된 김치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실시 중인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 28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새마을협의회가 ‘배추 심기 행사’를 통해 직접 기른 배추와 채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지원협의회 기금을 활용해 재료를 마련하는 등 두 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호환, 전경혜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이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윤정환 호법면장은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정이 넘치는 호법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